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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경복궁 야간개장 후기
1,963 5
2015.02.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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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야간개장을 한다길래 예매 당시 조금 심란해서 코에 바람 좀 넣어줄겸 티켓팅을 했어.
같이 갈 사람도 없으면서 그냥 두장을 예매함ㅋㅋㅋㅋㅋ
그리고 예매 후 가장 처음 본 친구한테 다짜고짜 시간을 빼앗았지
나는 열시까지인줄 알고 밥먹고 여유롭게 산책해야지,했는데 아홉시까지였고 입장은 여덟시까지인거야ㅠㅠ
회사는 여섯시반에 끝나고 이동 시간도 있어서 멘붕이 왔어ㅠㅠㅠ
그래서 밥은 쿨하게 포기하고 바로 경복궁으로 갔지ㅠㅠ...


http://i.imgur.com/SuPhEWG.jpg

간만에 보는 광화문!
굉장히 새것같아서 낯설었어....

http://i.imgur.com/QQPkTxS.jpg
매표소는 생년별로 나눠서 줄을 섰고 내가 갔을땐 아슬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
신분증 보여주니 확인하고 바로 표를 주심
나는 왜 궁인데 돈을 내야하나 야간개장이라 그런가...근데 창경궁이랑 왜 가격차이가 나지ㅠ 했는데 알고보니 원래 경복궁은 입장료가 삼천원, 창경궁은 천원이었어!
궁에서의 청소년 나이는 만 24세(생일기준)이니까 기준보다 어린 덬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해!
산책하기에도 좋고 돌담도 이쁘고 건물마다 숨은 이야기도 많으니까 덬들 많이 가고 관심가져주길 바라...


입장을 하니 8시 20분전이었고 내폰은 배터리가 없는거야ㅠ
나덬.. 내일 음중에서 내돌을 보기위해 8시 정각 댓림픽을 해야했어.....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시도했지만 내 통장처럼 위태로워보이는 폰..
그래서 친구의 폰을 잠시 빌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복궁을 천천히 걸으며 댓림픽을 준비하고 경회루 근처 벤치에 잠시 앉아 아 정말 경치 좋다~

http://i.imgur.com/aP61oAw.jpg

하면서 8시를 기다렸지.
그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댓림픽을 마치고 다시 산책을 했어.
예전에 봄인가? 그때갔을땐 정말 사람밖에 안보여서 다신 안와s(`_,')z 했었는데 추워서그런지 시간을 잘 맞춘건지 한적해서 좋았어.
예매까지했지만 스케쥴상 못간 창경궁이 너무 아쉬워ㅠㅠ



위에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 궁들은 다 특색있고 사연도 많아.
그리고 이렇게 가까이 유적지가 있는 나라도 흔치 않다고 들었어.
지하철로 버스로 심지어는 걸어서도 갈 수 있고, 표값도 이렇게 저렴한 곳은 세상 어디에도 찾기 힘들지않을까 싶어.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고 산다지만 그건 그냥 무관심에서 비롯된거라고 생각해ㅠㅠ
이런 이벤트성인 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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