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에 집 들어와서 어차피 학교 3시간 갔다 돌아올거니까 배터리 거의 없는 핸드폰만 충전시켜두고
배터리팩이나 다른 휴대용 배터리는 충전 안시켜뒀어
근데 원래 잘 때 문을 닫고 자야되는데 생각없이 문 열어두고 자서
밤 중에 토끼가 내 충전기 끈을 끊어둔거야 지 이빨로....ㅂㄷㅂㄷ
토끼는 밤중에 거실에 풀어두고 우리가 방문을 닫고 자는 편이거든
그나마 수업 3시간만 듣고 올거니까.. 라고 위안하면서 학교 갔더만
알고보니 동아리 회식까지 저녁까지 다 꼭차있는 스케줄이었음ㅠㅠㅠㅠㅠ
연락도 안되는 채로 술마시는 건 무리라서 회식은 따로 빠지고
대충 4시쯤까지 과활동 좀 하다가 집에 왔던거 같음ㅋㅋ
토끼 때문에 배터리는 부족해서 고생했지만... 아빠가 새로 충전기 사다줘서 만족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