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했는데 아무것도 안할 거 같고 그렇다고 알바만 주구장창 하기도 싫고 해서 이참에 내가 하고 싶은 거 배우게 학원이나 다녀보자 하고 등록함
일단 결론은
스펙 쌓는 부담이 없으니 굉장히 재밌음
주말에 집에 쳐박혀 있으면 ㄹㅇ구라아니고 평일이 기다려짐
빨리 나가서 뭐라도 하게
ㅋㅋㅋ나 엄청 집순이인데 이런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대단한 수확인 거 같음

남들 영어 토익 토플 텝스할 때 나는 수월한 덕질을 위해 일본어 등록
그래도 기왕 배우는 김에 뭐라도 남기면 좋을 거 같아서 12월 jlpt를 목표로 하는 반에 들어갔는데 일본어 생각보다 쉽지않아
그치만 그 동안 간간히 파왔던 야매 일본어들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 ㅋㅋㅋㅋㅋㅋ앵간하면 들리긴 다 들리고 한자도 뜻도 모르는데 생긴거 보고 음독, 훈독 다함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정확한 공부를 해야겠음..

그리고 춤추는 거 좋아하는데 집에서 혼자 추니까 재미도 없고 좁아서 추는 거 같지도 않고 해서
이참에 제대로 학원을 등록함
요새 걸그룹들 줄줄이 컴백해서 배울 게 넘쳐 굉장히 적기임
출 때마다 너무 신나서 괴성 지를 거 같아서 참고 춤
운동도 하고 아주 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