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 동안의 간사이 여행을 마치고 오늘 돌아왔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배낭 가득히 인형을 싸들고 왔어
식비, 교통비, 호텔비 다 아껴도 결국에는 그 돈이 덕질하는 곳으로 가니 결국에는 아끼는게 아끼는게 아닌게 되더라는ㅋㅋㅋ
그래도 남는건 사진과 기념품 뿐이니 가득가득 사가지고 오면 마음이 뿌듯하긴 하지
아무튼 이번 간사이 여행에서는 교토와 고베의 지브리샵에서 토토로와 오사카 포켓몬 센터에서 피카츄, 나라에서 사슴인형 등
가는 곳마다 기념품을 마구마구 질러댔는데 자랑할 곳이라고는 더쿠 밖에 없어서ㅜㅜ
처음으로 리뷰방에 글 남겨본다
주변에 캐릭터 상품 모으는걸 이해하는 사람들이 없어ㅡㅜ
완전 마구마구 자랑하고 싶은데 말이지......!!
이건 이번 간사이 여행에서 사들고온 토토로들..
집에 토토로 인형이 너무 많아서 이번 간사이 여행에서는 토토로는 그냥 패스하기로 다짐했지만.. 너무 귀여워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
인형 가운데에 동그랗게 구멍이 있어서 손가락에 끼는 자그마한 손가락 인형인데 250엔 정도로 되게 저렴해서 다섯개나 가져왔어ㅋ
역시 종류별로 다 사야 제맛이지
이거 말고도 지브리 애니별로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는데.. 사실 지브리는 토토로 말고 내 취향이 아니라;;;
그리고 이건 집에 있는 토토로 인형 총집합.
정말 오랜만에 다 꺼내봤다ㅋ 새식구 들어올 때마다 다 꺼내서 단체샷 한번 찍고는 다시 박스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불쌍한 녀석들...
열쇠고리랑 엽서는 더 있는데 귀찮아서 이정도만...
다들 집에 이 정도 토토로 인형은 있는거지...... 그렇지;;;;;;;
사고 나서는 돈이 좀 아깝긴 하지만 이렇게 꺼내놓으면 완전 행복하다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참고로 내가 바로 건담 더쿠에 포켓몬 더쿠에 토토로 더쿠에 JPOP더쿠에...... 아무튼 모든 덕질이란 덕질은 다 하는 더쿠야;;;
집에 포켓몬 인형과 건담도 엄청나다는..... 돈이 남아나질 않아ㅜㅜ
더군다나 삼십대 남자 더쿠라는.........
남자가 캐릭터 상품이나 모으고, 이쁘게 진열하면서 사진 찍으며 소리지르는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난 행복하다ㅎㅎㅎ
다음번에는 포켓몬 모아놓고 찍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