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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버스에서 자리비키는걸 당연하게생각하는 할머니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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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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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덬은 두개의 레포트를 쓰느라 진이빠져서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골아떨어졋음
버스 두번째좌석이엿는데
노약자석 아니여서 이어폰끼고 자고잇엇지
그러다 누가 어깨를 탁 치길래 놀라서깨니깐
왠 할줌마 ?? (할머니라하기엔애매한) 가
내가 다리가 아픈데
젊은년이 골아떨어져 자고있냐고
늙은이 비켜주는게 미덕인걸 모르냐고
당장비켜 ! 란 소리를 들음
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다 쳐다보고 아무말없엇음
버스기사는
노약자에게 자리를 비켜줍시다 인가
그멘트 세번 방송으로 날림 뭐지......
얼떨결에 노인네에게 자리안비키는 못된년됨
인상찡그리고 일어났는데
그 할줌마
당당하게 자기집인냥 쳐 앉아서
냄새나는 피자빵 뜯어가지고 쳐먹음
입씨름피곤해서 참았는데 생각할수록 어이없음
처음부터
다리아프다고 비켜달라하면 비켜줫을텐데
어이가 아리마셍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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