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생각나서
반년 전 일을 적어봄
23일 밤
친구랑 우리집에서 술을 마심ㅋ
남친도 없는데 서럽다며 트리 틀어놓고 술을 마심
술은 섞어마시면 숙취가 대박이잖아?
그 날은 신경 안 쓰고 먹음 (우선 집이니까 밖에서 사고 안 치기 때문에 ㅋㅋㅋ)
머그잔, 술잔 포함 20잔쯤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치곤 술이 좀 세서...
필름은 안 끊겼으나 화장실에서 토함 ㅠㅠ
다음날 아침에는 영화관 알바가 있었음.
아시다싶이 크리스마스쯤 되면 한산한 영화관도 존나 바쁨...
속 그지같고 머리도 존내 아픈 상태로 일을 하니 고투헬
숙취 쩌는 날은 이상하게 밥이 안 넘어감
그렇게 밥을 잘 먹는 내가 ...^^
다행히 집에 뜯지 않은 헛개수가 있어서 들고감
덕분에 숙취가 사라지....긴 개뿔
밥을 못 먹었더니 배고픔+파워숙취 크리로
뒤질 것 같았음ㄹㅇㅋㅋㅋㅋㅋ
점심시간은 3시쯤으로 예상했지만
당장 뒤질 것 같아서 나만 먼저 밥먹음...
.....그날따라 직원메뉴에 숙취 해소 음식이 없었음...
그나마 가장 매워보이는 고추잡채를 시킴
이름은 고추잡챈데 잡채도 고추도 없는 피망투성이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피망성애자라 싹싹 비움
다행히 매콤했고 짬뽕국물까지 나왔기 때문에 숙취가 이때 쯤 해소됨
저녁은 남사친이랑 아웃백 감....
왜 적었는지 모르겠지만 숙취 쩌는 후기 끝
1. 새내기분들 술 섞어마시는 거 아닙니다
2. 숙취 쩌는 건 겪으실 필요 없습니당 ㅅㅂ..... 술 많이 마시지 맙시다!
그외 숙취 쩔었던 크리스마스 이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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