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케어 받을때가 된거같아 샵을 갔는데, 첨 가는 곳.
처음 큐티클 층 정리해주던 그녀는 살랑살랑 전형적인 네일샵 직원들의 모습으로 살갑게 말하더니.
젤네일 시작하는 순간 포즈 작렬인 그녀등장.
그녀의 손의 젤네일을 보는순간 보통이 아님을 직감.
내가 색만 고르면 디자인은 본인 맘.
내가 말한 색과 아무리봐도 전혀 다른 색을 가져와서 바름.
중간에 이거 아니잖아요 라고 말할 분위기를 만들지 않음.
전혀 말없이 쭉 바르고 사라짐. 계산할때 만나면 끝.
처음엔 이거 뭐야! 하고 화가났는데.
또 이게 결과물을 보면 또 스르르.. 괜찮은거지.
심지어 젤네일이 아닌데도 안 벗겨져. 5일째 그대로.
이런 사람한테 안받아! 하지만 또 가고있음.
카리스마에 당했나봐 ㅋㅋ
후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