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했는데 첨에 6개월만 하기로 했었거든
내가 일한 회사는 중소~중견 정도 되는 곳이었고
근데 6개월 다되가니까 상사가
일 잘한다고 더 해달라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더 한다구 했어
6개월 다 채우고 재계약 할때가 됐는데
퇴사처리를 해야한대
상사가 아마 회사에서 6개월단위로 끊어서
1년 못채우게 하려고
퇴직금 안주려고 그러는 걸꺼라고
대놓고 말하긴 했어
근데 나는 애초에 퇴직금 바라고 들어온 것두 아니고
내가 과연 1년을 채울까? 싶어서
알겠다고 하고 그냥 일했거든
근데 어쩌다보니 1년을 훨씬 넘게 일하게 됐는데
퇴사할때가 되니까 솔직히 퇴직금 한푼이 아쉽긴 하더라 ㅠㅠ
근데 계약을 그렇게 한거니까 어쩔수 없디.. ;-; 이러고
그렇게 퇴사하고 얼마전에 경리부에서 연락와서 받았는데
회사에서 1년 넘게 근무해서 퇴직금 지급해준다고 연락와서
퇴직금 받게됐당 ㅋㅋ
분명 퇴사처리 했었는데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너무 신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