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우울한 얘기인데 들어줄 덬 있니??ㅜ
임신 중인데 점점 만삭 다가와서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더 이상 직장 일 못하고 하루종일 혼자 지내니까 요새들어 힘들어... 게다가 살쪄서 체형도 엉망이고 턱살때문에 얼굴선도 후덕해서 자괴감 든다 ㅎㅎ
학자금 대출도 아직 남아있는데 원래 내가 갚던거 엄마가 갚아주시는 것도 너무 죄송하고 효도는 커녕 빚을 드린거같아서 마음이 너무 무거워..ㅠ
물론 남편은 저녁에 귀가하는데 원래는 우리 둘다 무던한 편이라서 성격 잘 맞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별 트러블은 없고 잘 지내...(근데 요새 나는 속으로 무던하지가 못해서 문제)
남편은 좋은 사람이고 사랑하지만, 내 신체적 변화에 대해서 완전히 공감하기에는 힘들고 내 빚 문제 고민도 이야기하며 공유하긴 힘들고 해서 현재 나한테 심리적으로 큰 도움은 안되는거같아ㅠ
또 남편이 카드랑 생활비 주는데 남편이 눈치주지는 않지만 내가 괜히 눈치보여서 원하는 만큼 쓸 수 없는것도 속상해... 내가 한번 쓰면 좀 많이 쓰는 편이라 차라리 좀 절제하고 있어
이런 내 심리랑 상태를 부모님한테도, 친구한테도, 남편한테도 공유할 수가 없어서 내가 온전히 감당하는데 오늘따라 너무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정서라서 뱃속에 애기한테도 미안하구...
임신 중인데 점점 만삭 다가와서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더 이상 직장 일 못하고 하루종일 혼자 지내니까 요새들어 힘들어... 게다가 살쪄서 체형도 엉망이고 턱살때문에 얼굴선도 후덕해서 자괴감 든다 ㅎㅎ
학자금 대출도 아직 남아있는데 원래 내가 갚던거 엄마가 갚아주시는 것도 너무 죄송하고 효도는 커녕 빚을 드린거같아서 마음이 너무 무거워..ㅠ
물론 남편은 저녁에 귀가하는데 원래는 우리 둘다 무던한 편이라서 성격 잘 맞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별 트러블은 없고 잘 지내...(근데 요새 나는 속으로 무던하지가 못해서 문제)
남편은 좋은 사람이고 사랑하지만, 내 신체적 변화에 대해서 완전히 공감하기에는 힘들고 내 빚 문제 고민도 이야기하며 공유하긴 힘들고 해서 현재 나한테 심리적으로 큰 도움은 안되는거같아ㅠ
또 남편이 카드랑 생활비 주는데 남편이 눈치주지는 않지만 내가 괜히 눈치보여서 원하는 만큼 쓸 수 없는것도 속상해... 내가 한번 쓰면 좀 많이 쓰는 편이라 차라리 좀 절제하고 있어
이런 내 심리랑 상태를 부모님한테도, 친구한테도, 남편한테도 공유할 수가 없어서 내가 온전히 감당하는데 오늘따라 너무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정서라서 뱃속에 애기한테도 미안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