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이나 무기력 극복에 도움되는것중에 빠지지 않는게 운동이고
운동이 안되면 그냥 잠깐씩 나가서 햇빛보는거라도 하라고 하잖아...
근데 그게..
당장은 아무 변화 없는거 같아도 시간을 갖고 꾸준히 그렇게 하면 뭐라도 좀 도움이 될까?ㅠㅠ
원래 나가는거 진짜 귀찮아 하는데
가끔씩 맘먹고 나가서 커피 사오거나 올리브영 갔다오거나 등등,
짧게는 몇십분 길게는 몇시간 나갔다와도
집에 오면 또 여전히
폰만 붙들고 무기력하게 있는 내 모습 그대로인거 같은데...휴...
물론 나가서 돌아다니고 있을땐 그래도 조금이나마 기분전환은 되는거 같은데... 그러다가 또 그냥 원점으로 돌아오는 느낌이랄까...
나도 막 더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싶은데 그게 너무 안되니까 가장 쉽고 가장 작은거부터 해볼려고 하는건데ㅠㅠ
당장 뭐가 바뀌길 기대하지말고 그냥 오늘도 내일도, 다음주도, 그 다음주도 꾸준히 해보면... 지금보다는 나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