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가 있는 종합병원 간호사덬이야
엊그제부터 병원애서 접종을 시작해서 어제 맞았어
이미 근무표가 짜여있는 상태에서 백신접종일이 나와서 어제도 일하는 도중에 맞았고 오늘도 출근함

첫날 접종한 부서원들이 발열이랑 근육통이 있어서
나도 퇴근 전에 타이레놀 먹었고 잠들기 전까지는 아무문제 없었음

근데 새벽에 열이 나서 오한 때문에 깼고 화장실도 가고싶었는데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을정도로 아프고 쳐져서 당황했어
발열은 예상했는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고 10년도 더 전에 신종플루 걸렸을 때 이후로 이렇게 아픈적이 없었거든 ㅠㅠ

간신히 화장실 갔다가, 그때 약을 더 먹었어야 했는데 주방까지 걸을 힘이 안나서 그대로 잠들었고 아침에 다시 오한으로 깸
그 이후로 지금까지 4~5시간마다 타이레놀 먹는 중이야
두통이랑 어지럼증이 특히 심한데 나만 힘든게 아니고 부서원 다 힘들기 때문에 그냥 참고 일하는중 ㅠㅠ
다른 부서원들 말로는 이틀째에는 괜찮아진대


덬들도 백신 맞을 때 각자 타이레놀 1통씩 상비해놓고 증상 생기면 참지말고 하루에 4번정도 타이레놀 복용하면 될것같아
얼른 코로나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