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인 이유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몰라섴ㅋㅋㅋㅋㅋ
나덬 운동너무 안한게 켕겨서 저녁먹구 7시쯤 가볍게 산책하러 감....
근데 가로등 불빛사이로 먼가 호다닥 지나가는거야 차 밑에 숨어있는 고양이인갑다....좀 한산한 골목이었어서 가볍게 '야옹'해봄.
근데 애가 대답하듯이 '우애앵'이러는거야. 소리들으니까 아깽이야ㅠㅠ
차밑으로 빼꼼 고개내미는데 매혹의 깜냥이..으어어..날 보자마자 치덕치덕대면서 비비고 난리두 아니었다.
아주 쪼그만 아깽이는 아니었고 1살될듯말듯해보이는 초딩냥이 같았음...
https://img.theqoo.net/BmJRv
이게 바로 간택인가...?뭐지...귀엽네....근데...이제...어떻게해야하는건데.....애가 나한테서 안떨어지려고하는거야 무릎에 안기고....;;;
(평소에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긴 해.)
배고파 보여서 쏘세지 사서 줌..웅냥낭 소리내는데 귀엽더라....
냥줍에 대해서는 진짜 1도 몰라서 당황스러웠어....한손으로는 무릎에 올라온 고양이 쓰다듬고 한손으로는 고양이 간택 구글링하려는데 잘될리가 있을리가ㅠㅠㅠㅋㅋㅋㅋㅋ정신산만.....심장이 쿵쾅쿵쾅....고다 카페 가입해서 물어보려니 승인을 해줘야한다구 하곸ㅋㅋㅋㅋㅋㅋ으아악!!!
동물병원에라도 데려가야하나....얘 건강상태는 어떻지...뭘해야하지...
고양이가 지금 나에게 원하는게 뭐지....
차 지나다닐때마다 무서워서 숨으니깐 택시 태우는것도 어려울거같고....
진짜 너무 어이없겠지만 너무 답답하고 방법을 몰라서 다짜고짜 동물병원에 전화를 했엌ㅋㅋㅋㅋ수의사 선생님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나: 안녕하세요....선생님 길에서 새끼고양이가 저에게 들러붙고 따라오는데 아무래도 간택당한거같거든요....?집에 근데 아무런 고양이 용품도 없고요..무작정 데려오는건 아닌거같고요...동물병원 데려가려니까 애가 차밑으로 계속 숨고요....(구구절절...)
선생님:(허허 웃더니) 고양이입장에서도 무작정 데려오는건 서로 힘들거에요. 케이지랑 모래랑 사료나 장난감까지 준비 다 마치시면 그때 다시 가서 케이지안에 담요를 깔고 유도를 좀 해보시는게 좋아요.
모르시는거 있으면 또 전화주세요~
친절하신 선생님...감동받았지뭐야ㅠ고렇게 통화는 끝났곸ㅋㅋㅋㅋㅋㅋㅋ
나: (무릎에 앉아있던 아깽이 내려놓으면서) 애기야....미안 아직 나에겐 모든것이 준비되어 있지않아서 널 감당 못할지도....집에 슬슬 가볼게....
슬금슬금 자리뜨려니까 쫓아와......ㄷㄷ...
나: 어쩌려구 따라오냐....우리집에 아무것도 없는데...ㅠㅠㅠ
애가 자꾸 쫓아오더라...미안해서 계속 돌아봄...근데 내 집이 번화가쪽이고 차도많고 사람도 많아서 애가 날 보면서 우애앵 거리다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버리더라고....
맴찢....
내일 그시각 그자리 그대로 볼수나 있으려나?ㅠㅠㅠㅠ나 내일 저녁약속이 있어서 못갈거같은데 으헝헝...눈에 밟힌다....
준비된 집사가 아니라서 미안하더라....일요일에라도 가볼까....
근데 정말정말 궁금한건데....길냥이 냥줍한 덬들은 그 고양이가 그 길에 그시각에 고대로 있어서 데려온거야 ...???ㅠㅠㅠ몇날며칠 계속 가봐야하는게 맞는거지...?
나덬 운동너무 안한게 켕겨서 저녁먹구 7시쯤 가볍게 산책하러 감....
근데 가로등 불빛사이로 먼가 호다닥 지나가는거야 차 밑에 숨어있는 고양이인갑다....좀 한산한 골목이었어서 가볍게 '야옹'해봄.
근데 애가 대답하듯이 '우애앵'이러는거야. 소리들으니까 아깽이야ㅠㅠ
차밑으로 빼꼼 고개내미는데 매혹의 깜냥이..으어어..날 보자마자 치덕치덕대면서 비비고 난리두 아니었다.
아주 쪼그만 아깽이는 아니었고 1살될듯말듯해보이는 초딩냥이 같았음...
https://img.theqoo.net/BmJRv
이게 바로 간택인가...?뭐지...귀엽네....근데...이제...어떻게해야하는건데.....애가 나한테서 안떨어지려고하는거야 무릎에 안기고....;;;
(평소에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긴 해.)
배고파 보여서 쏘세지 사서 줌..웅냥낭 소리내는데 귀엽더라....
냥줍에 대해서는 진짜 1도 몰라서 당황스러웠어....한손으로는 무릎에 올라온 고양이 쓰다듬고 한손으로는 고양이 간택 구글링하려는데 잘될리가 있을리가ㅠㅠㅠㅋㅋㅋㅋㅋ정신산만.....심장이 쿵쾅쿵쾅....고다 카페 가입해서 물어보려니 승인을 해줘야한다구 하곸ㅋㅋㅋㅋㅋㅋ으아악!!!
동물병원에라도 데려가야하나....얘 건강상태는 어떻지...뭘해야하지...
고양이가 지금 나에게 원하는게 뭐지....
차 지나다닐때마다 무서워서 숨으니깐 택시 태우는것도 어려울거같고....
진짜 너무 어이없겠지만 너무 답답하고 방법을 몰라서 다짜고짜 동물병원에 전화를 했엌ㅋㅋㅋㅋ수의사 선생님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나: 안녕하세요....선생님 길에서 새끼고양이가 저에게 들러붙고 따라오는데 아무래도 간택당한거같거든요....?집에 근데 아무런 고양이 용품도 없고요..무작정 데려오는건 아닌거같고요...동물병원 데려가려니까 애가 차밑으로 계속 숨고요....(구구절절...)
선생님:(허허 웃더니) 고양이입장에서도 무작정 데려오는건 서로 힘들거에요. 케이지랑 모래랑 사료나 장난감까지 준비 다 마치시면 그때 다시 가서 케이지안에 담요를 깔고 유도를 좀 해보시는게 좋아요.
모르시는거 있으면 또 전화주세요~
친절하신 선생님...감동받았지뭐야ㅠ고렇게 통화는 끝났곸ㅋㅋㅋㅋㅋㅋㅋ
나: (무릎에 앉아있던 아깽이 내려놓으면서) 애기야....미안 아직 나에겐 모든것이 준비되어 있지않아서 널 감당 못할지도....집에 슬슬 가볼게....
슬금슬금 자리뜨려니까 쫓아와......ㄷㄷ...
나: 어쩌려구 따라오냐....우리집에 아무것도 없는데...ㅠㅠㅠ
애가 자꾸 쫓아오더라...미안해서 계속 돌아봄...근데 내 집이 번화가쪽이고 차도많고 사람도 많아서 애가 날 보면서 우애앵 거리다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버리더라고....
맴찢....
내일 그시각 그자리 그대로 볼수나 있으려나?ㅠㅠㅠㅠ나 내일 저녁약속이 있어서 못갈거같은데 으헝헝...눈에 밟힌다....
준비된 집사가 아니라서 미안하더라....일요일에라도 가볼까....
근데 정말정말 궁금한건데....길냥이 냥줍한 덬들은 그 고양이가 그 길에 그시각에 고대로 있어서 데려온거야 ...???ㅠㅠㅠ몇날며칠 계속 가봐야하는게 맞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