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톡인지 자취카테인지 어디서 경찰에 소음 신고 하면서 5인이상 집합 하고 있는지 확인해달랬다는 후기 본거 같아서 신고할때 사람 소리 많이 들려서 그런데 5인 이상 있는지 확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거든
나중에 경찰분이 전화주셔서 경고조치했고 5인 이상 모인건 확인을 못했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집이 복층이여서 위에 사람 있을 수도 있는데 혹시.. 하니까 경찰이라고 다 집에 들어가볼 수 없고 일일이 확인하고 그런거는 범죄자 아닌 이상 그건 불가능 하다 집에 들어가고 하는건 개인 사생활도 있고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하면서 더 얘기를 했는데 전부 기억이 안나네ㅠㅠ
아무튼 내가 듣고 아뇨 아뇨 그게 아니라.. 하는데 그때 딴사람이 인사하면서 전화 받더니 소음으로 신고된거 가서 어떤말 했는지 전한거 얘기하고 5인은 아니고 4명 있었다면서 소음 관련된건 경찰에 신고하심 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부분은 구청에서 하는거라 나중에 얘기하게 될일 있음 그쪽에 말하면 된다고 그래서 내가 몰랐다고ㅠㅠㅠㅠㅠ 아.. 아! 진짜 몰랐어요ㅠㅠ 감사합니다.. 했어
근데 뭔가 다 지나고 나니까 처음 전화 받으신분이 내가 복층 언급하는 순간 앞에 말한거랑 말 분위기랑 톤이 확 달라지는거야ㅠㅠㅠㅠ 괜히 내가 진상? 된거 같고 잘못한 느낌ㅠㅠ
아까 전화할때 전화 받는 소리로 신고한거 나라는걸 알면 어쩌지? 들킬까봐 소근거렸는데 처음 전화 받은분이 자꾸 네? 네?? 해서 얘기할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했거든 전화 말고 문자할걸 또 후회되고ㅠ 많이 무섭고 긴장되니까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이 커서 더 이런 기분이긴한데 혹시나 나중에 소음 신고로 검색해 보는 사람 있을까봐 후기 써봤어.. 그래도 몇달을 주말 밤마다 고통주던 집 드디어 소음으로 신고했고 조용해졌으니 그나마 다행이야ㅠㅠ
그외 소음 신고하면서 5인이상 집합 확인 부탁 했는데 약간 후회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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