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따까진 아니었지만 반에 친구가 없었어.. 은따정도?
조용한데 공부는 못하고 걍 찌그러져있는 애였음
잠이 많아서 지각도 많이하니까(당시 집안사정때문에 혼자 살아서 깨워줄 사람 없었음) 아마 담임이 날 싫어했을거야
어느날 무슨 상담(아마 입시?)을 하러 교무실에 담임을 찾아가서 얘기하려는데
갑자기 우리반 다른 애들(좀 목소리 크고 교실 분위기 만드는)이 와서는
(정확한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담임한테 얘기하자? 과자먹자?는 식으로 얘기했던것같애
그랬더니 담임이 나한테 무명아 잠깐 기다려~ 하더니 과자를 가지러간다며 걔네들이랑 자기 차로 가더라
나는 상담이고 걔넨 사적인 일인데다가 내가 먼저 얘기하고 있었는데.. 어이없더라구
결국 쉬는시간 끝나서 상담은 못했어
나중에 수업시간에 담임이 얘기해서 알았는데 걔네들이랑은 방과후에도 개인연락(그땐 카톡 안썼으니 아마 문자)으로 잡담을 자주 했었나보더라고
문자로 무슨 과자가 먹고싶다, 알았다 사주겠다 이런 연락을 했었을지도 모르겠어..ㅋㅋ
이거 말고도 담임이 나 싫어하고 걔네 예뻐했던 일이 몇번 더 있긴 한데
눈앞에서 나를 두고 걔네랑 놀러간게 어린 마음에 좀 충격이었던지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그냥 핫게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한번 써봤는데
지금도 그렇게 애들 가르치고 있을지... 궁금하네
조용한데 공부는 못하고 걍 찌그러져있는 애였음
잠이 많아서 지각도 많이하니까(당시 집안사정때문에 혼자 살아서 깨워줄 사람 없었음) 아마 담임이 날 싫어했을거야
어느날 무슨 상담(아마 입시?)을 하러 교무실에 담임을 찾아가서 얘기하려는데
갑자기 우리반 다른 애들(좀 목소리 크고 교실 분위기 만드는)이 와서는
(정확한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담임한테 얘기하자? 과자먹자?는 식으로 얘기했던것같애
그랬더니 담임이 나한테 무명아 잠깐 기다려~ 하더니 과자를 가지러간다며 걔네들이랑 자기 차로 가더라
나는 상담이고 걔넨 사적인 일인데다가 내가 먼저 얘기하고 있었는데.. 어이없더라구
결국 쉬는시간 끝나서 상담은 못했어
나중에 수업시간에 담임이 얘기해서 알았는데 걔네들이랑은 방과후에도 개인연락(그땐 카톡 안썼으니 아마 문자)으로 잡담을 자주 했었나보더라고
문자로 무슨 과자가 먹고싶다, 알았다 사주겠다 이런 연락을 했었을지도 모르겠어..ㅋㅋ
이거 말고도 담임이 나 싫어하고 걔네 예뻐했던 일이 몇번 더 있긴 한데
눈앞에서 나를 두고 걔네랑 놀러간게 어린 마음에 좀 충격이었던지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그냥 핫게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한번 써봤는데
지금도 그렇게 애들 가르치고 있을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