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진로에 대해서 많이 헤매서 수험생활도 오래했고 그로 인해 우울증도 가지고 있었음
그러고 선택한 전공마저도 나랑 안맞는거같아서 고민하다가 그냥 존버하다가
교수 추천으로 회사들어갔는데 내 전공살리는 일도 아니였고 회사사람들이랑 너무 안맞아서 3개월 버티다가 울면서 그만둠
그이후에 고민하다가 마지막으로 전공살릴 길이 생겨서 교육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재밌기도해서 좀 더 딥하게 배워보자해서 작년 말까지 교육받으면서 알바했음
프로젝트 끝나고 자격증도 따고 할려고 계획 다 짜놨는데
작년 연말에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그 이후에 2020년도 내 계획은 모두 올스탑이됨
강박적으로 소독제를 발라서 손등이 다 터지고 사람들과 마주치는거 자체가 무서워서 2020년은 그냥 내내 집에만 있었음
자격증 보는것도 다 취소하고 안보고 그냥 집에만 있었음
원래 싫은 일이나 무서우면 난 회피하는 성격을 가져서 그냥 이상황을 회피할려고만 했음
그치만 해가 바뀌고 나이가 한살 더 들었으니 이제 정말 피할수없다 생각함
다만 평균보다 많은 공백기 그리고 3년제라는 학벌 나이가 정말 스트레스라 계속 이것만 생각하다 하루를 보냄
내 나이가 사실 현실적으로 어린나이도 아니고 신입으로도 늦은나이쪽이긴함 특히 내 학벌쪽에서는...
계속 우울해하다가 벌써 1월도 끝나가는걸 느낌
그래서 일단 뭐라도 해볼려고 사람인 이런데 이력서 공개하고 자격증 공부 다시하고 딸 수있으면 따면서 면접볼려고
진짜 좀 생산적으로 열심히 살고싶다
다음에 더 나은모습의 후기를 쓸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