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의사는 물론이고 코디도 친절한 병원 찾으려고 하는데
요 근래에 좋다 생각했던 병원들이 다 별로라서 글써봐 내가 예민하면 말해주라
대구~경산라서 병원 다 개거지같은데 진료도 잘 보고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주는병원있으면 추천바래 여자남자의사 안가림
후...

A 병원
냉이 아주 꽈악 차있네. 이거 곤지름이네. 여기도 있네.
언제부터 있는지 정확한 날짜는..?
이런 식으로 은근히 반말함. 그리고 맨 앞에 냉이 꽉 차있네 이거 기분 엥 스러웠고 자궁경부보려고 뭐 삽입하잖아
엄청 막 넣길래 아프다하니까 이게 아프다고요? 안아플텐데. 이럼.


B병원
내가 질염원인이 뭐냐고 묻는데 대답을 안함.
걍 지혼자 알고는 있는 표정인데 일일히 설명해주기 귀찮아했던 거같음.
내가 똑같은 질문 3번이나 연달아서 하니까 그제서야 대충 얼버무리듯 한문장 말해줌(이 대답도 하나도 마음에 안들었는데 대답해줄 마음이 없어보여서 그냥 나왔어.)
쥐젖같이 생긴게 곤지름이냐고 봐달라고 갔는데 정확히 @@뷰위에 있는 쥐젖같이 생긴 거 뭐냐고 물었더니 곤지름 아니고 젊은 층에 있는 현상이라함.
그런데 A병원에 질염때문에 우연히 방문하니 쥐젖같이 생긴게 일반곤지름(딱딱한거)이 아니고 다른 유형의 곤지름이라 해서(찾아보니 첨형콘딜로마라고 있더라) 레이저시술받았거든
B병원에 전화해서 다른 병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저번에 B병원 방문했을 때 왜 그거 곤지름 아니라했냐고 물으니까 전화하신 의도가 뭐냐고 의사마다 소견이 다른거고 난 일반곤지름(딱딱한 모양)이 있는지 판단한거지 쥐젖같은게 곤지름인지 판단한 것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나옴..
지말 믿고 다른 병원 안갔으면 큰일나는건데 난 잘못한거 없음. 전화해서 왜 진상같이 구냐는 태도가 진짜 어이없었어. 정확히 찝어서 물었는데도 아니라 해놓고.

등등 너네가 보기에는 어때?갈 가치 없어보이지.
내가 예민한걸까?
지방이라 그런가 다들 배짱장사하나봄..
생리가 불순해서 진료받고 싶은데 믿고 갈만한데가 없다 에혀 ㅠ차도 없어서 멀리까지 가기 힘든데.. 대구나 경산에 좋은 병원있으면 추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