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일을 되게 대충대충하거나 마감일에 맞춰서 발등에 불떨어지면 하는 편인데 정말 나도 예상 안되는 때에 열정이 폭발해... 그게 일이나 공부였으면 좋았겠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면 이런걸 왜해??!!! < 이런 반응이 나올만한 거에 열정이 폭발함

언제는 미니어쳐 집 만드는거에 갑자기 불이 붙어서 일주일~한달 걸릴걸 하루만에 다함 언제는 물고기에 갑자기 관심이 생겨서 키우지도 않는데 온갖 물고기 종류와 습성과 특징 등등을 조사한 적이 있어 이번엔 독방 가이드 야매로 만드는데 갑자기 막 욕심이 생겨서 html 조금씩 야매로 해보는중인데 너무 재밌음;; 재능은 없지만 너무 재밌는것같아서 밤새서 여러가지 만들어보기도 해

이렇게 열정이 폭발해서 막 뭘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고 너무 재밌고 즐겁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ㅎㅎ 하는 생각이 들어 반대로 열정이 전혀 타오르지않는 일 그러니까 억지로 시켜서 하는 일 같은건 정말 하기 싫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꾸역꾸역 하거나 아예 손을 놔버리기도 하거든 어떻게 보면 되게 애 같은 성격 같음 하기 싫은건 안하고 하고 싶은건 엄청 열심히 하는ㅋㅋㅋㅋ 아직 20대 극초반이지만 내가 뭘하면서 먹고 살지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