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스트레스 받거나 마음이 공허해지면 음식 생각부터 나고 폭식하게 돼...
먹고싶어서 먹는게 아니라 뭐라도 채워넣으려고 먹는느낌..?
이 증상이 대학 들어가고 자취하고 나서 심해졌는데
전공이랑 내 적성이랑 너무 안 맞아서 과제도 억지로 하고 시험 공부도 누가 떠밀듯이
하다보니까 현타오고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하는 생각만 들어... 시간,에너지 낭비하는 느낌...
요새들어 과제량이 너무 많아져서 폭식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
그러다보니 두달만에 몸무게가 3키로 넘게 찌고 더 우울해지고 그래서 더 먹게되고...ㅜㅠ
악순환이 반복되니까 상황이 나아지기는 커녕 더 안좋아지기만 하는 것 같아...
음식으로 내가 처한 상황을 도피하려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