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원룸에서 룸메와 함께 거주중이야
근데 룸메가 자꾸 뭘 사는게 너무 스트레스다
말 그대로야
원룸인데 맨날 문앞에 택배가 와있어
옷부터 잡다한 예쁜 쓰레기까지 뭘 계속 사는데
난 이게 너무너무 짜증나
원룸이라 방이 크지도 않은데 자꾸 이거저거 물건이 쌓이잖아
옷이 엄청나게 많은데 자기 몫의 옷장 안에 다 못들어가니까 방바닥에 쌓아놓고...
그러다가 다이소에서 선반사오고... 그정도로 옷이 많은데도 또사고...
피규어며 인형같은것도 자꾸 사오는데 그건 또 어디다 놓을거야 다 바닥행이지....
원룸 공간이 점점 좁아지는데 이게 진짜....
근데 이걸로 뭐라 하자니 힘든게
돈을 자기가 벌어서 어디다 쓸지는 룸메 맘이잖아?
그냥 룸메는 물건이 엄청나게 많은것뿐인데
그걸가지고 남의걸 버리라는둥 하기도 뭐하고
나름대로 정리를 하긴 하는데 진짜 물건이 ㄹㅇ 많아서 집이 좁아지는거뿐이거든....
에휴 남이랑 같이 살기 너무 힘들어서 푸념해봤어
이제 집에 올때마다 택배 와있으면 성질부터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