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직장 내 관계가 고민되어 조언 구하는 중기(긴글 주의)
381 2
2020.10.23 14:02
381 2
덬들아 안녕
회사 내 다른 팀 대리님과의 관계가 고민되어 글을 올려봐..

일단 우리 회사는 다들 공채로 들어와서 서로 잘 알고
우리 본부도 부서간 협력이 나름 많은 본부야
본부내부에서 팀 이동도 잦고

사실 처음에 내가 A라는 팀에 있었는데 그 팀 일이 안맞는 게 많았어 ㅠㅠ 외근이나 외부 활동 등이 너무 많아 사실 기회되면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

그와중에 내 동기 언니가 멘토링 하는 대리님이 계셨는데 그 대리님 부서가 내가 원래 관심 있던 부서였거든
B팀이라고 하면 그 B팀에 관심이 많았고 옮겨봐도 괜찮겠다 생각했었어 그래서 동기 언니한테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하고 같이 점심도 먹고 한번 그 대리님이 B팀에 혹시 충원 할 계획이 있는지도 B 팀장님한테 물어봐주셨어 굉장히 자세히 답변 주시고..

그게 한 2월이었는데
내가 6월쯤에 A팀에서 다른 팀으로 약간 옮기게 된거야 아예 다른 C팀으로.. 내가 옮겨달라 한건 아니고 충원 필요한데 너 갈래? 그래서 어 저도 괜찮아요 한거지
그 때는 워낙 A팀 업무를 벗어나고 싶어서 그냥 OK 했어

사실 그러고 팀 옮기게 됐다 연락까진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냥 안해도 그만이었을 텐데
그 상담해주신 B팀 대리님이 이번 9월쯤에 결혼을 하신거야.. 근데 내가 정작 ..아무 연락 없이 축의금도 못드렸어.. 사실 같은 본부지만 층도 다르고 바로 주변에서 그냥 엄청 가는 분위기나 이런게 아니라서 깜빡한거지..ㅠㅠ 암튼 내가 그 때 도움도 받았고 하니 잘 했어야 했는데 막 고민만 하다가 타이밍을 놓친거야

그러고 잊고 있다가 어제 딱 회의떄 그 대리님이랑 같이 하게 되었는데 .. 딱 뭔가.. 내 눈을 피하시는 것 같달까..? ㅠ 원래 성격 정말 좋고 당연히 인사하실 것 같은 성격인데.. 전혀 아는 체 안하시고 그러더라구 ㅠㅠ
일단 계속 마주쳐야 하는 분이고.. 내가 너무 처신을 잘못한 거 같아 잘 해결하고 싶은데...아무래도 모른척하신 건 내가 평소에 다시 마주쳐도 그냥 약간 아는 척 잘 못하고 소심해서 막 반갑게 인사하고 이러지 못했거든 .. ㅠㅠ 그래서 더 그런거같아(동기언니는 그 대리님을 완전 좋아하고 너무 잘 지내고 친한 사이가 이미 됐거든.. )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가 생각한 건
1. 대리님한테 가벼운 3-4만원대 선물을 카톡으로 주면서 연락하고..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다며 그때 못가고 연락 못드렸다고 한다
2. 직접 갑자기 연락하는 건 좀 부담이고 좀 웃기다
동기언니한테 부탁해서 무묭이가 좀 죄송해한다더라 말 전하고 밥 한번 자리를 슬슬 마련하거나,,?

몇명한테 조언구했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1 2 말고 다른 해결책이 있을지 한번 물어봐...ㅠㅠ 도와주라 덬들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65,5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6,7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7,2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5,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7,44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8,7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58 음식 대전인의 망고시루 먹는법과 맛 후기 3 10:19 157
178857 그외 어디꺼 샌들인지 너무너뮤 궁금한 초기 3 09:51 302
178856 그외 아기가 우는 이유가 궁금한 중기 10 09:33 252
178855 그외 어버이날 안부인사만 한 후기 6 08:56 351
178854 그외 애기는 엄마 예쁘다고 하는데 주변에선 애기가 싫어한다고 말하는 중기 32 05.08 1,900
178853 그외 서른 넘었는데 자리 못잡아서 어버이날 초라한 중기 9 05.08 1,534
178852 그외 삶에 만족한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말인지 궁금한 중기 10 05.08 604
178851 그외 헤어라인 왁싱 레이저 궁금한 후기! 1 05.08 128
178850 그외 지금 삶에 만족하는데 왜 우울증상이 있는지 궁금한 중기 16 05.08 1,278
178849 그외 학원 등록에 도움 구하는 중기 05.08 137
178848 그외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기 피곤한 초기 9 05.08 794
178847 그외 긴 여행이 나를 찾는데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한 초기 26 05.08 1,310
178846 그외 나도 어버이날주제 내가 신경써야하는건지 궁금한 중기 11 05.08 989
178845 그외 부모님한테 차별받는거 서른넘어도 서러운 후기 8 05.08 1,173
178844 그외 매년 어버이날마다 싸우는 가정 흔한지 궁금한 초기 8 05.08 1,145
178843 그외 가봤던 동남아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곳 추천받고싶은 초기 34 05.08 1,059
178842 그외 안경안쓰고 다니던 덬 라섹 한달 후기 4 05.08 608
178841 그외 뭐든 피터지게 예약해야 하는거 너무 지겹고 귀찮고 포기하게 되는 중기 26 05.08 1,964
178840 그외 무월경이 지속돼서 걱정되는 중기.. 13 05.08 1,187
178839 그외 줄이어폰 장단점 후기 6 05.08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