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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인간관계가 이정도로 신경쓰이는게 정상인지 궁금한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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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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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같은 고민을 하는 덬이 있나 싶어 글 써봐

나는 지금 24살이고 꽤 오래된 친구들이 몇명있어
다들 크면서 성격이 많이 바껴서 서로 안맞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소중하고 재밌으니까 왠만큼 안맞는 부분은 그냥 서로 참고 넘겨

근데 문제는 얘네들이 가끔 약속을 파토내거나, 가끔 단톡방 분위기가 싸해질때가 있어 요즘 취준 시기다 보니.. 다들 예민해서 가끔 그래

이럴때마다 나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내가 너무 편하게 대해서 불편한 애들이 있나? 자꾸 마음이 힘들어..전혀 나랑 상관 없는 일인걸 아는데도ㅠㅠ 또 톡이나 문자 답장 안오면 불안하고 그래

항상 이런건 아니고 주기적으로 그래 일년에 네번쯤.. 이런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가 있어 (원래는 남한테 신경 안쓰는 편이고 특히 얘네한테만 그래)

너무 소중한 친구들이라 그런지 이러다가 떠나가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는 거 같아 요 며칠 너무 힘들다 어느정도냐면 계속 신경쓰여서 머리 아프고 그냥 마음이 무거워 심장이 무겁다고 하면 어떤 느낌인지 이해하려나ㅠ

나같은 덬 있어? 있다면 해결방법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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