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갈 계획 세우다 못가게 돼서 우울해서 기분이라도 내자 하고 어깨트임 블라우스에 하늘색 인어스커트 입고 나감
머리에 코사지 처럼 생긴 핀 꽂고 나갔는데 여기 완전히 도시가 아니라 익숙치 않은 차림새에 사람들이 힐끗힐끗 쳐다보긴 함 볼일 보고 나서 날씨가 좋아서 한 정거장만 걷자 하고 기분좋게 대로변 걷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 계속 따라옴
이상해서 걸음 빨리하려니 하이힐 때문에 빨리 못 걷겠고
아저씨가 지하철 역이 어디냐고 물어봄
나도 여기 잘 모른다고 급히 걸어가니 라이터 있냐고 하면서 같이 담배 피자고함 ㅠㅠ
못 들은척 하고 급히 걸어가니 얘기좀 하재 ㄷㄷㄷ
무서워서 택시 잡으려 하니 택시가 서는듯 하다가 그냥 감
아무 가게나 뛰어들어가려고 했는데 뒤돌아보니 아저씨 없어짐ㅠㅠ
나이들고 처음 느끼는 두려움이 었다 혼자 다닐때 조심히 다녀 덬들
그외 이상한 아저씨가 따라온 후기
1,220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