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되게 화목한데
무심코 새삼스럽게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나이가 들었구나~ 할 때가 불쑥불쑥 있는데
유독 나한테 그런 느낌이 자주 와서 내가 너무 힘들다 ㅠㅠ
정작 내 나이 생각 몬하고 ㅋㅋㅋㅋ
부모님 나이 들어가시는거
흰머리 많아지는거랑, 나이 들면서 얼굴살 빠지시는거
남동생이 있는데 걔도 이제 어른남자 느낌 나면서 듬직한데 한편으론 저대로 언젠가 독립하겠찌 생각하면
넘나 아쉽고 서운하고 섭섭하고 이대로 시간이 안 흘렀음 좋겠고 ㅠㅠ 후잉
나 우리가족이랑 평생 살구파 퓨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