쿱항에서 면생리대 팔 때 중자랑 대자 몇 개 사서 쓰고 있는데 그냥 생리대보다 뭔가 몸이 편해지는 거 같아.
그냥 생리대 쓸 때는 회사를 불문하고 가려움 때문에 괴로웠는데 면생리대 쓰고 나서는 일단은 간지러움이 없어서 참 좋더라.
내가 안 씻어서 그런 거 아니야. 나 거기 정말 자주 씻어. 믿어줘 ㅜ_ㅜ ㅋㅋㅋ]
평소엔 안 가려운데 생리때만 되면 미치듯이 가려워서 죽을 뻔 했다 ㅠ-ㅠ
그래서 친구한테 고민 털어놓으니 그 친구도 가려움이 있어서 면 생리대로 바꿨더니 그게 덜하다해서 나도
면생리대 쓰기 시작!!
물론,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본인이 손세탁해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지만 내 몸이 편하다는데 이 정도 수고스럼은 감당할 수 있어.
그리고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이렇게라도 몸을 움직인다는 정신승리도 되고 '-'
외출시에는 불편하겠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덕들은 한 번쯤은 쓰고 몸에 맞으면 써도 괜찮을 거 같아.
당장에 사기엔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덜하고 >_<
아무튼 여덕의 몸은 세상 무엇보다 소듕하니깐 좋은 제품 많이 써서 소듕한 몸 잘 관리하자 ^_^
- 세탁세제도 옵션으로 팔던데 나는 그건 안 쓰고 일반 빨래 비누로 빠는데도 잘 지워지더라.
잘 마르는 편이고 세탁은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아. 뜨거운 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세탁했어.
- 근데 이거 삶아도 되는지 그걸 잘 모르겠다. 혹시 아는 덕 이쓰면 가르쳐 줄 수 이쏘?
어떻게 삶아야 더 깔끔한지 솔묭해줄래? 핑프 라면 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