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덬들에비하면 알고지낸세월이 짧아

대학들어가서 처음친해졌고 2년을 같이다님 여자애들 무리랑도 친했지만
이상하게 나-걔-남자 셋이친해지는 경우가 많았고 더이상한건 남자가 다 갤좋아하고 나하곤 남매가됨;

그래 나덬은 어느부분에 눈치가 결여되어있음ㅜ 돌이켜보면 걔가 남자후리고 다닐동안 난 옆에서 소문안나게하는? 그런애였던거 같아

그러던 2학년을 마친 겨울방학에 걔가생일인데 나만빼고 여자애들 무리랑 생파함;
이때가 시작이었어

방학때도 자주만났지만 단 한번을 안만나고 개강을 했는데 날 슬슬 피하더라고
나도 친한애라고 생각해서 처음엔 다가갔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잘못한게 없는데?
해서 걔랑 거리를 뒀어
(마주쳐도 인사도 안하는 수준)

그런데 내 귀로 들리는 소문은
원덬이가 나를 무시한다 나랑인사도 안하는데 영문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계속 무시하고 전화번호 SNS친구 다 끊었어

그리고 2년인가 3년후
나랑 젤 친한 동기가 발이넓은데 어느날 엄청 조심스럽게
걔가 연락이 왔다는거야

원덬이한테 그때 미안했다고 사과하고 다시잘지내고 싶은데 자리좀 마련해줄수없냐고

ㅋㅋㅋㅋㅋㅋ내가 지 인형도 아니고 ㅋㅋ
동기한테 됫다고 니가 내가 잘못했다면서 왜 니가 사과하고싶냐고 전해달라고 했어

Aㅏ 지금생각해도 기빨려...
그나마 호구짓많이 안하고 지금도만나는 진짜친구가 보여서 한편으로는 지금도 다행이라고 생각해

교훈: 눈치를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