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여름 휴가를 썼으나 딱히 여행가는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푹쉬는 중인 덬이야 ㅋㅋㅋㅋㅋ
집에서 쉬다가 게임을 좀 하고 싶은데 집컴이 워낙 똥컴이라서 집앞에 한시간에 500원인 PC방에 왔다
지금 한 4시간째 게임+덬쿠놀이중인데 옆자리에 2시간쯤 전부터 앉아있는 고딩이 거의 1시간 30분정도를 찰지게 욕을 해대고 있었어
걔가 너무 욕을 하니까 나도 게임에 집중안되고 어쩐지 내가 게임하면서 못한다고 욕먹는 것 같아서 점점 혈압이 올라가다가
야. 너 조용히 안할래? 1시간 넘게 옆에서 욕듣고 있으려니 피곤하다.
라고 입으로 뱉어버림 ㅋㅋㅋㅋㅋ 그리고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식 덩치도 좀 있고 옆에 친구들도 있엌ㅋㅋㅋㅋㅋㅋ
근데 의외로 그얘기 듣자마자
"죄송해요 형..........." 하더니 주변에 있는 친구들도 조용히 시키더라
이자식 생긴것 같지 않게 착한 것 같아 친구들이랑 같이해서 콜라한캔씩 사다줬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