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달에 고딩때 부터 친구랑 나랑 둘이서 이번 여름에 오사카를 가자고 얘기가 돼서,
비행기랑 호텔이랑 다 예약을 해놨었어...
이 때 친구가 회사에 자기 7월 초에 오사카 간다고 다 얘기 하고 다녔나봐...
근데 어떤 친구 회사 사람이 자기도 해외여행가고 싶은데 처음이라 무섭다고 하면서,
있는듯 없는듯 따라 다닌다고............는 얘기하지만 결국은 같이 가자는 얘기겠지?
그래서 내가 무조건 안된다고 했어..
아오..........근데 친구가 오늘 갑자기 그 사람도 같은 비행기는 타는데 숙소는 다른데 있는듯 없는듯 따라 다닌다는거야
헐..............?
이게 무슨 존나 노어이 상황이지???????
나는 빡쳐서 내가 그 때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그 직장 동료는 해외여행 첨이고 일본어도 못해서 무섭다고 그랬다네?
아니 누구는 영어 잘해서 미국 캐나다 영국 가고, 중국어 잘해서 중국어가고, 태국어 잘해서 태국가??????
다 어떻게든 되니까 가는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외여행이 돈있으면 다 되는거지 무슨 언어 타령??? ㅆㅂ.....
그래서 난 무조건 싫다고 안된다고 그 사람한테 내 친구가 성격이 개그지 같애서 절대 안된다고 전하라고 하고,
다시는 이 얘기 꺼내지 말라고 했는데......
만약 이 얘기 다시 꺼내면 난 나혼자 돌아 다닌다고 할꺼야.........
ㅆㅂ.........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민폐 쩌는데, 존나 어케 하면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이런거 중간에 해결 못하고 나한테 물어보는 내 친구도 노이해.......ㄷㄷㄷ
나 진짜 엄청 화나는데 친구도 해외여행 첨이고 여행 엉망 진창 될꺼 같애서 엄청 참고 있는 중이야...........ㅎㅏ..............미친..................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