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덬이라 어제 개봉해서 오늘 보고왔어!
평소에 워낙 디즈니 더쿠라 기대 많이 하고 갔는데 진짜 꿀잼이었어!!!!!
스토리감독과 작가들의 상상력에 경탄하게 됨...ㅠㅠㅠㅠ
사람 몸 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감정, 현상들을 의인화시킨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깨알 개그도 많이 들어가있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고 공감할만한 코드를 잘 살려서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였어. 내 옆에 앉았던 미국인 부모들이 애들보다 더 많이 웃더라ㅋㅋㅋㅋ
내가 시골쪽에 살아서 평소에는 여기 영화관에 사람들이 많이 없는데
오늘은 시간마다 전석매진이 되더라구..한국개봉하면 대 히트칠듯 싶어
겨울왕국은 히트친거에 비해 노래, 주인공 비주얼로 밀고나가고 스토리가 부족해서 아쉬웠는데
이 작품은 캐릭터 자체의 비주얼적 매력이 강하다기보다는(물론 다들 개성있고 정감가지만)
스토리로 승부하는 느낌이랄까?? 물론 디즈니스럽게 가족애를 강조하는 부분은 비슷하지만
결말부분이 애니메이션에서 별로 본 적 없는 참신한 교훈을 주는 느낌??
내 인생애니 될듯....ㅠㅠㅠㅠㅠ진짜 재밌었어!!덬들 입소문 타기전에 개봉하자마자 빨리 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