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같은 소리하네.... ^^;;
일단 나덬은 비사범대 덬이지만 교직이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졸업하기 전까지 교육봉사 60시간을 채워야 함.
학교마다 다르더라? 어떤 학교는 40시간만 채워도 되더라고,
하튼 언제하지 언제채우지 이러다가 그냥 겨울방학때 다 해버리자라고 마음먹었어.
너덬과 나덬 그리고 우리의 대딩덬들이 국가장학금을 받는 그 장학ㅈㅐ단의 지식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관과 연결됐어. (다음기수부터는 지식멘토링이 아니라 나눔 어쩌구 뭐로 이름이 바뀐대)
서울 뿐 아니라 다른 지방의 기관과도 연결을 바로 시켜줌.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는겨. 시간대랑 가르칠 학생들 학년 선택해서. 근데 분명 나는 초3 애들 가르치는 항목에 체크를 했는데 막상 가보니 초2에서 중1까지 내가 맡게 될 애들은 여려명이었음. 여기서부터 기관과 재단이 연결이 잘 안된다는걸 느꼈어.
심지어 기관이 여기는 교육봉사 인정 안되는데요 ^^ 이지랄해서 처음에 알아보고 이러느라 개고생함. ;; 장학재단은 교육봉사로 인정 된다고 했는데도
안된다고 자꾸 난리쳐서.... 하.... 여튼 어찌어찌해서 교육봉사로 인정이 되게 봉사를 시작했어.
잘챙겨주냐 이런건 당연한 얘기지만 기관 바이 기관인듯. 거기 계신 선생님들도 그렇고.
어쨌든 힘들게 시작한 봉사였지만 기관 자체는 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되있고 애들 공부도 열심히 시키고 좋았어.
초3 애들 선택했는데 중1애들 가르치게 되서 나덬은 수학책도 새로 사고 약간 전전긍긍 했다고 한다...
주3회 4시간씩 해서 60시간 겨우 채움.
게다가 학교에서 교육봉사 인정받으려면 교육일지 써야하고 장학 재단에서도 요구하는 일지 쓰고 이러다보니 2달이 훅 지나갔어.
교육봉사 하면서 느낀점은 나는 교대 갔으면 때려쳤겠구나 싶은거?
애들이 기관 선생님이랑 아무래도 나덬같이 봉사로 오는 선생님이랑 다르다는걸 아니까 약간 얕본다는 것도 느껴지고 (같이 봉사한 사람들도 다 그랬음. 다른 기관도 마찬가지더라)
그래서 기싸움도 많이 했고 그랬었어. 애들한테 나름 엄하게 했었고. 정도 들었지만...ㅠㅠ
사실 아직 60시간 다 채운건 아니고 내일만 가면 60시간 다 채워 ^^ 기뻐서 써보는 리뷰야
만약 교육봉사에 관심있는 대딩덬이라면 장학ㅈㅐ 단 통해서 하는걸 추천해. 왜냐면 활동비도 10만원은 기본으로 주더라고. 아직 입금은 안됐고 봉사 다 끝내고 승인 받아야 나오는 듯 하지만...
길고도 긴 2달이었어. 교육봉사나 멘토링같은거 함 해보고 싶은 덬들은 60시간까지 말고 ㅠㅠㅠ 일주일에 한번씩 하거나 그러면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애.
이 글 읽고 있는 덬들도 바쁘게 살테니 화이팅하고! 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물어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