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도 다가오고해서 집에서 수정과를 만들었어!
그리고 남는 생강은 알뜰하게 편강으로 만들어서 쓰레기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물은 통계피, 생강, 흑설탕, 냄비 2개야
일단 1번 냄비에다가 계피를 빡빡 씻어서 끓임
이후에 얘는 건드리지 않고 그냥 쭉 끓이면 됨
집에 남는 대추가 있다면 같이 넣어서 끓여도 돼
그리고 2번 냄비에다가는 생강을 얇게 저며서 끓이면돼!
생강을 한 20분 정도 끓이면 생강물이 우러나올꺼야
그러면 그 생강물을 옮겨놓고 남은 생강에다가 원하는 만큼 설탕을 넣고 물을 부어서 또 끓임
그리고 물이 끓으면 아까 옮겨둔 생강물에 지금 끓인 생강물을 합쳐
그런 후에 다시 한번 설탕넣고 물넣고 끓여서 합침
한번은 그냥 생강물만 2번은 설탕넣은 생강물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돼
그런 후에 1번 냄비에 끓여뒀던 계피물이랑 합치면 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계피 80g, 생강 180g을 같이 써서 생강향이 좀 강하게 나는 수정과를 만들었고
대부분은 계피:생강=1:1.5 비율로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
설탕은 뜨거울때 넣는 것보다 식은 후에 넣는 게 더 낫다고 엄마가 말함
뜨거울 때 넣으면 단맛이 좀 약하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나는 섞어놓고 식힌 후에 다음날 아침에 간보고 설탕 더 넣어서 끓였어
수정과는 이렇게 하면 끝이구
편강은 생강물 다 내고 남은 냄비에다가 설탕을 넣고 끓임
설탕의 가장자리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저어가면서 끓여줘
완전히 물기가 사라질때까지 끓인 후에 설탕을 고루 묻혀서 말려주면 끝!
일단 맛은 편강이 생각보다 맛나더라구
생강향 살짝 나면서 달짝찌근한데 말린터라 쫄깃바삭해
계피랑 생강조아하면 집에서 한번쯤 만들어봐도 좋을듯
만들고나니 한 2일동안 집에서 계피랑 생강향이 은은하게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