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경복궁 야간개장 후기
1,935 5
2015.02.14 00:37
1,935 5
궁 야간개장을 한다길래 예매 당시 조금 심란해서 코에 바람 좀 넣어줄겸 티켓팅을 했어.
같이 갈 사람도 없으면서 그냥 두장을 예매함ㅋㅋㅋㅋㅋ
그리고 예매 후 가장 처음 본 친구한테 다짜고짜 시간을 빼앗았지
나는 열시까지인줄 알고 밥먹고 여유롭게 산책해야지,했는데 아홉시까지였고 입장은 여덟시까지인거야ㅠㅠ
회사는 여섯시반에 끝나고 이동 시간도 있어서 멘붕이 왔어ㅠㅠㅠ
그래서 밥은 쿨하게 포기하고 바로 경복궁으로 갔지ㅠㅠ...


http://i.imgur.com/SuPhEWG.jpg

간만에 보는 광화문!
굉장히 새것같아서 낯설었어....

http://i.imgur.com/QQPkTxS.jpg
매표소는 생년별로 나눠서 줄을 섰고 내가 갔을땐 아슬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
신분증 보여주니 확인하고 바로 표를 주심
나는 왜 궁인데 돈을 내야하나 야간개장이라 그런가...근데 창경궁이랑 왜 가격차이가 나지ㅠ 했는데 알고보니 원래 경복궁은 입장료가 삼천원, 창경궁은 천원이었어!
궁에서의 청소년 나이는 만 24세(생일기준)이니까 기준보다 어린 덬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해!
산책하기에도 좋고 돌담도 이쁘고 건물마다 숨은 이야기도 많으니까 덬들 많이 가고 관심가져주길 바라...


입장을 하니 8시 20분전이었고 내폰은 배터리가 없는거야ㅠ
나덬.. 내일 음중에서 내돌을 보기위해 8시 정각 댓림픽을 해야했어.....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시도했지만 내 통장처럼 위태로워보이는 폰..
그래서 친구의 폰을 잠시 빌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복궁을 천천히 걸으며 댓림픽을 준비하고 경회루 근처 벤치에 잠시 앉아 아 정말 경치 좋다~

http://i.imgur.com/aP61oAw.jpg

하면서 8시를 기다렸지.
그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댓림픽을 마치고 다시 산책을 했어.
예전에 봄인가? 그때갔을땐 정말 사람밖에 안보여서 다신 안와s(`_,')z 했었는데 추워서그런지 시간을 잘 맞춘건지 한적해서 좋았어.
예매까지했지만 스케쥴상 못간 창경궁이 너무 아쉬워ㅠㅠ



위에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 궁들은 다 특색있고 사연도 많아.
그리고 이렇게 가까이 유적지가 있는 나라도 흔치 않다고 들었어.
지하철로 버스로 심지어는 걸어서도 갈 수 있고, 표값도 이렇게 저렴한 곳은 세상 어디에도 찾기 힘들지않을까 싶어.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고 산다지만 그건 그냥 무관심에서 비롯된거라고 생각해ㅠㅠ
이런 이벤트성인 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7818 05.03 19,9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1,5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1,7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0,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47,99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11,5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32 그외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공황이 오진 않겟지 무서운 초기 10 02:11 433
179031 그외 피부과 꾸준히 다니는 덬들에게 묻는 중기 2 01:32 255
179030 그외 쌍커풀 5년차인데 푸는 수술 고민되는 중기 6 01:28 410
179029 그외 23살 모쏠인데 이게 좋아하는 건지 아님 걍 외로워서 그런건지 헷갈리는 후기 8 00:07 625
179028 그외 미용실 갈 건데 원하는 스타일은 없는 중기 2 05.03 242
179027 그외 기독교인 덬들에게 기도에 대해 궁금한 중기 11 05.03 321
179026 그외 마르고 가슴 작은 덬들 스포츠 브라 뭐 입는지 궁금한 초기 2 05.03 346
179025 그외 앞치마 사는거 도와줄 미술덬을 모집하는 초기 1 05.03 138
179024 그외 처음으로 한의원에서 추나받고 왔는데 아리송한 중기 4 05.03 435
179023 그외 지금 당장 헹복해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초기 16 05.03 914
179022 그외 옷 서칭을 부탁하는 초기 2 05.03 706
179021 그외 전문대 물리치료과 나왔는데 직업 바꿀수있을까 하는 중기 5 05.03 892
179020 그외 상담이 필요한지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하는지 궁금한 초기 8 05.03 339
179019 그외 난 아줌마덬인데 오월이가장 싫은 중기 17 05.03 2,519
179018 그외 공황장애 7년차 후기 7 05.03 917
179017 그외 부정출혈 궁금한 후기 2 05.03 366
179016 그외 이렇게 헤어졌을 때 재회하고 싶으면 연락 한동안 참는 게 나을지 궁금한 중기.. 7 05.03 648
179015 그외 자폐 스펙트럼 여자아이 키우는 중기 20 05.03 2,828
179014 그외 성심당 떠망고(미니망고시루?) 매일 먹는 후기 19 05.03 2,511
179013 그외 편의점 진열대 니코틴 검출 관련 기사 보고 건강염려증 도진 초기 3 05.03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