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고 나니 버스카드가 없어져있어서
역무실에 호출되는 버튼을 눌렀음.
그러자 공익분이 나오심.
어리버리한 타입같았음..
카드 없어져서 못 찍더라도 요금 내야한다고 함.
그래서 1750원을 또 다시 내야한다고 함..
근데 나는 그 때 돈이 없었고, 여분의 교통카드만 있었음ㅠ
그래서 교통카드로 계산할 수 있냐고 불어봤고
공익은 된다고 했음.
게다가 100원이나 할인 해 준다고 했음..
근데 공익이 어리버리하다고 그랬잖슴..?
그래서 기계를 잘 못 다루는 듯 싶었음.
그래서 내 카드가 잘못된 줄 알았는지
내 교통카드의 잔액을 확인했고..
(잔액은 3100원이었음)
그게 신의 한 수 였음(?)ㅋㅋㅋ
나 학교 가야하는데 계속 기계로 이것저것 눌러댐
그러다가 대체 뭘 눌렀는지 모르겠는데
1050원이 더 빠져나가는 것 같더라고;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냅둠.
영수증 받으려고 했는데 빛의 속도로 본인이 가져가더라;
아무래도 내가 모를거라고 생각한 듯..? ㅋㅋ
난 학교에 가기 위해서 당장 버스에 타야 하는데,
버스 내 카드기에 카드를 댔더니 400원이 남았다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아까는 1650원이라고 말 했는데
왜때문에 2700원이 빠져나간거죠;
오늘 버스카드 잃어버린 것도 빡치는데 플러스알파로 빡침
물론 1050원쯤이야 웃으며 넘길 수 있었음
근데 안들키려고 영수증 버리는 듯 싶던 그게 빡치더라
당장 고객센터에 전화연결해서 역무실번호 알아냄.
왜 내 카드에 400원밖에 안 남아있는지 물어봄
기계가 고장나서 그런 것 같다고 함;
아까 1050원 더 나가게끔 버튼을 누른 사람이 누구셨더라..
내가 아까 1650원 나간다고 하지 않으셨냐고 하니까
지금 역무실로 올 수 있냐고 물어봄
나 학교가야돼서 안 되고 이미 버스탔다고 함
끝나고 갔더니 그 공익은 없었음
그래도 여차저차 1050원은 받아냄
그 죄송하다는 말이 그렇게 하기 힘든 말인가 싶더라....
Ps 그리고 천안 급행열차 열차칸 4-4쯤에 있었을 검정 교통카드 보신 분은 제발 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