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가장한 위로받고싶은글 ㅠㅠㅠㅠㅠㅠ
나덬은 어문계열 지망이고 심층면접이었음!!
결론부터 말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앞에 한 애가 너무 쩌렁쩌렁 잘해서.. 준비하는데 걔 면접하는게 자꾸 들려서 미칠지경 ㅠㅠㅠ 손떨리고 막 ㅠㅠㅠㅠㅠ
그리고 면접장 안에 들어가서도 장렬히 망했어 ㅋㅋㅋ.. 질문이 총 3가지인데 세부질문 합치면 한 9개정도 됐어서.. 준비시간이 너무 부족했고..ㅠㅠ 면접장 안에 들어가서도 처음에는 교수님들과 잘 웃고 분위기 좋았는데......ㅋㅋㅋ 중반부에 가서 내가 말이 엄청 꼬였고 사례같은걸 잘 준비 못해서 교수님들 표정 진짜 ㅋㅋㅋㅋ THE 지루 내가 이걸 왜듣고 있는거지? 이런 표정.......ㅋㅋㅋㅋ 심지어 한분은 하품도하심 ㅠㅠㅠ
내가 얼마나 떨었냐면 교수님들께서 목소리가 떨리고 말이 너무 빠른데 긴장하지 말고 한번 더 해보라고 ㅋㅋㅋ 그래도 나아지는건 없더라..ㅋㅋㅋㅋㅋㅋ
내가 표정이나 목소리 크기 등은 원래 밝고 커서(?) 그런쪽에서는 긴장한게 안드러났지만 목소리가 진짜 ㅋㅋㅋㅋ... 마지막에 교수님들이 더 하고싶은 말 없냐고 하시는데.. 준비를 제대로 못했는데 여기서 할 말이 어떻게 더 있겠어ㅠㅠㅠㅠ 그냥 죄송합니다 고개 조아리고 한번 머쓱하게 웃고 크게 인사하고 나왔음 ㅋㅋㅋㅋㅋ...
같은 과 지원한 친구는 잘본것같던데............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는 성적 하향해서 사과대 안쓰고 어문쓰는거라.. ㅠㅠ 뭔가 너무 분한 느낌.. 난 정말 이 과를 너무 사랑하고 이 과에 대한 열정이 있는데...ㅠㅠㅠㅠㅠㅠ 심지어 내 장래희망이 XX문학 연구학자인데 ㅠㅠㅠㅠㅠㅠ (내가 쓰는 어문과가 좀 특이한곳이라서 XX처리함..ㅋㅋㅋ) 자소서랑 생기부만 보면 정말정말정말 자신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인성면접 진짜 자신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내가 배우고싶어하는거랑 공자의 정명론이랑 망할 안경그림이 무슨 상관인데ㅠㅠㅠㅠㅠㅠㅠ 흡흡...
에휴 그래서 자꾸 생각나고 그런다..ㅠㅠ 물론 긴장해서 제대로 못한 내잘못이지만!!
아직 다른학교들 1차발표는 안났지만 다른학교들 심층면접에서는 안떨고 잘해야겠어!! ㅠㅠㅠ 흡흡 고3덬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