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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초 마름이었다가 일부러 살찌우고 후회한뒤 다시 살 뺀 후기
8,841 5
2015.08.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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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덬들아
나덬은 평소 163 40~42를 왔다갔다 하는 덬이야
여름엔 더위먹고 식욕 떨어져서 38~39를 왔다갔다하기도해
원인은 내가 소화를 되게 잘시키고 편식도 심하고
잠>음식을 택하는 게으름뱅이여서 그런거같아
방학때 살이빠지는데 집에 혼자있으면 저녁까지 아무것도 안먹어 귀찮아서..
다리가 빼빼로 같다고 빼빼로가 별명인적도 있었어 더 심한 별명들도 있었지
그렇지만 딱히 내몸에 불만은 없었는데
딱한가지 마음에 안든게 슴가였는데
내가 새가슴에다가 밑가슴은 몸무게에 비해서 큰편인데 모으지않는이상 윗가슴은 너무 없고 그러니까 갈비뼈가 보이고 딱붙는 티를 입으면 너무 빈티가 나는거야
하지만 수술은 하기싫고 그냥 살을 찌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번해에 작정을 하고 먹기 시작했음
보통 살찌는것도 운동을 병행해야한다던데
나는 가슴이 주된 목적이라 운동은 최소한만 했어 지방연소된대서
연초에 알바를 하면서 너무 힘드니까
살기위해서 밥을 규칙적으로 먹으니까 살이 찌긴 찌더라고
알바 끝나고 11시쯤오면 1시까지 막 뭐먹고 그러니까 당연한거였나 싶기도 해
근데 내가 먹는양이 적다보니 밥을 먹는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어 또
방학끝나서 학교 가려고 알바그만두니까
다시 살이 빠지더라고
살은 찔때나 빠질때나 유지하는게 관건인건인거같아
그래서 학교다닐때도 일부러 알바할때처럼 먹고 거기에 맨날 빵 과자를 먹었어 밥먹듯이 규칙적으로 빵과자 빵과자 아이스크림 디저트 과일 등등
한 3개월 하니까 살이 찌긴 쪘어
재본적은 없는데 한 48~9까지 찌지않았나싶어
내가 고3때 최고 몸무게가 46였던걸 감안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지.
또 내가 원래 몸은 말랐는데 얼굴만 볼살이 빵빵해서
얼굴만보면 절대 그 몸무게인지 모르는 그런얼굴이고 우리 엄마가 나보고 항상 하는말이 넌 말랐는데 엉덩이만 크다고 하는데 엄마가 너 얼굴살찌고 엉덩이 더 커졌다며 그랬었어
사실 나도 느꼈어
왜냐면 볼살보다도 이마에 살이 찌더라곸ㅋㅋㅋ
나 이마에도 살찌는지 몰라서 좀 충격이었어.. 전에는 이마에 가죽만 잡혔다면 살찌니까 이마에 지방이 잡히는거야 맙소사
그리고 손가락에도 약간 살이붙었던거같아
또 허벅지 간격이 점점 좁아지고
전에는 살이 딱딱했다면 살이 물렁물렁해지기 시작했어
허리에도 살이 붙기 시작했는데 이건 좋은점이었던게 굴곡이 더 생기면서 라인이 뭔가 더 여성스러워졌어 신기하지
가슴도 커지고 윗가슴도 갈비뼈가 보이는게 희미해질정도로 살이 붙긴했는데 배랑 허벅지에 붙는거만큼 붙지는 않아서 실망스러웠지
이번에 알게 된건데 나는 살이찌면 하체에 붙는 스타일이었어 상체가 1찔때 하체는 3찌는 그런스타일. 허벅지랑 골반 아랫 배는 자꾸만찌는데 상체는 덜찌니까 체형이 뭔가 이상했어 예를들면 이티?
근데 살이찌면서 얼굴에 살이쪘다고 했잖아? 나덬은 피부가 건성이었어서 청소년때도 여드름이 나본적이 없었는데 급하게 살을찌우면서
턱이랑 이마를 잡으면 지방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여드름이 나는거야. 얼마뒤에 턱하고 이마를 오바해서 뒤덮는정도로 났어
근데 이게 여드름인지 긴가민가 했던게 짜도 나오지도 않고 되게 딱딱한 여드름이라 난 처음에 피부병인가 했어. 놀라서 피부과가보니까 성인여드름이라고해서 아니 이게 웬말이오했지.
원인이 뭘까 생각해봤는데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 시기랑 내가 본격적으로 살이붙은 시기랑 일치하는거야 그래서 시험삼아 계속 먹던 과자랑 아이스크림,탄산을 끊고 피부과약을 먹었더니 여드름이 안나더라고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가슴크기와 피부악화 중에서 결정을 해야했는데 역시 피부쪽으로 기울어서 지금은 살을 다시 뺐고
원래 안먹던게 습관이라 빼는건 금방 뺐어
근데 물렁살로 변한건 안변하더라구
난 말랑말랑한 살이 좋아서 이건 다행인거같아
이번 경험으로 남은건 여드름 자국과 물렁살과 안하던짓을 하면 탈이 난다 인거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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