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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늦었지만 써보는 여드름 퇴치후기(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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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더쿠 https://theqoo.net/88474860
2015.04.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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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여드름 관련글 3개정도 올라왔길래 늦었지만 생각나서 써봐




1. 서론

내 기억으로 여드름은 중2때부터 슬슬 나기 시작한 것 같아. 그땐 심하진 않았는데

고1 되고나서 좀 심해져서 겨울방학때 피부과 다니고 약을 먹었지. 그래...그래서 고3때까진 꿀피부를 유지했어.

로아큐탄 8개월인가 먹음. 잘 기억안나 오래돼서..

그런데 대학교 들어가서 다시 나기 시작했지. 왜냐??? 약을 안 먹으니까.

1학년 2학기때부터 조금씩 나기 시작했고 정점을 찍은 건 2학년 2학기였어. 완전..;;;;;;;;;;

눈썹주위, 양볼이 완전 장난이 아니었어. 어떤 교수님은 나보고 얼굴이 왜저러냐고....

저땐 무슨 용기가 있었는지 화장도 안 하고 썬크림만 바르고 다녔거든. (여드름덬들은 알거야. 화장하면 악순환이라는 걸........ㅅㅂ

애초에 화장해서 가려질 수 있는 여드름들도 아니었어)

그래서 피부과에 가기로 결심함.

우리엄마는 한의원 다니고 한약 먹어서 체질 개선하는게 어떻겠느냐 했는데 난 한의학에 믿음이 안가서 그냥 일반 피부과 갔어.


2. 본론

(1) 피부과 치료

나덬은 스피큘링이라는 치료를 받았는데(어디서 받았는지는 안쓸게. 피부과는 광고할 마음도 없고 광고하고 싶지도 않아서)

거의 두달간 받은 것 같아. 일주일에 두번 갔는데 한번은 스피큘링 받고 나머지 한 번은 레이저 맞고.....근데 갈 때마다 압출해서

처음엔 진짜 아파 죽을 뻔 했는데 압출도 하도 자주 하다 보니까 별로 아프지도 않더라고???? 익숙해져서 그런지..

스피큘링이라는게 무슨 바닷속 생물??? 그런걸 뭐 어떻게 해서 얼굴에 문지르면 그 침이 피부에 스며들어서 여드름균을 죽인다

뭐 이렇게 설명 들었던 것 같은데 이건 초록창에 치면 나올거야

간호사언니가 저걸 얼굴에 막 문질러주는데 엄청 따가워....저게 또 까만색인데 간호사언니가 저거 안 지워야 얼굴에 더 스며든다고

닦아주지도 않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거지꼴로 마스크쓰고 지하철타고 집 가고 그랬어

그리고 이거하면 24시간동안은 얼굴 씻으면 안돼. 땀흘리는 운동이나 사우나는 당연히 안되고


(2) 약

로아큐탄 복제약 먹음

하루에 두알>하루 한알 이렇게 먹는 식으로 기간을 점점 늘려나갔어


(3) 화장품

화장품은 피부과에서 뭐 사래서 사서 썼는데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그냥 수분크림 덕지덕지 발라주고

자외선차단제 발라주고 그랬어. 저거 치료 받을때는.


3. 결론 (치료결과 및 현재 상태)

확실히 피부는 돈을 들여야...........

시술 받으니까 좋아지긴 하더라. 여드름도 잘 안 나고.. 붉은기는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드름이 안 올라오는 한

붉은기가 더이상 확장되는 건 아니라.

저게 거의 1년 전 얘기야. 근데 의사선생님도 '여드름을 아예 없앨수는 없다. 이건 어떤 의사도 불가능하다'고 얘기했고 나도 그렇다고 생각해서

지금도 여드름이 아~~~~~~~~~~예 안 올라오진 않아. 올라오긴 하는데 그래봤자 한두개고 진짜 작은거 올라오니까.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고 지금상태에 만족해. 깐달걀 되는거 불가능하니까 그냥 여기서 나빠지지 않게만 관리하려고

지금은 피부과 갈 상황이 안 되는데 여름부터는 한달에 한두번씩 압출도 받으러 갈거고.

피부과에서 약 받아와서 지금도 여드름 날 기미가 보일 때마다 먹고 있어. 자주 먹지는 않고 일주일에 하나정도?

이것도 안 먹을때도 있고...

나 진짜 심했는데 지금은 피부 좋다는 소리 들을때도 있어. (물론 화장을 했을 때....^^ 화장은 난 파데나 비비쓰면 그 특유의 답답한

느낌이 너무 싫어서 선크림바르고 팩트만 해.)



4. 추천해주고 싶은 것들

(1) 넥스케어 여드름패치

이거 올리브영이나 약국이나 왓슨스 가면 팔텐데 3m에서 만든 여드름패치야. 여드름 터지려고 할 때나 좀 빨개졌을 때

이거 붙이고 자거나 여덬들은 이거 붙이고 화장하면 좋을 것 같아.

내가 최근에 이거의 위력을 느끼게 된 일이 있는데 입술위에 여드름(인중ㅅㅂ)난거 며칠동안 뒀다가 안터지길래 면봉으로 짜고

(짰는데도 약간의 볼록함이 느껴졌어. 안의 노폐물이 다 안 나온 듯..)패치 하나 붙이고 잤어.

자고 일어나서 떼었는데 다 가라앉아있어서 헐!!!!!! 짱신기!!!!!!!!!!라고 생각했지

빨간자국은 좀 남아있지만....ㅎ


(2) 오일

여드름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속은 건조한 지성피부인 것도 원인의 하나같아. 이게 뭐냐면,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인 덬들은 종종

'난 얼굴에 기름 많으니까 로션 대충 발라도 돼~ 기름바르면 더 번들거림'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단 말이지??? 실제로 나도 이렇게 생각했고.

근데 유수분 균형이 안 맞는게 여드름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더라. 나는 복합성(지성일수도)인데 속당김이 느껴지더라구

수분크림을 발라도 건조한 느낌?...그래서 아르간오일 사서 발라주고 있어. 발랐더니 확실히 건조한 건 안 느껴지고

여드름도 많이 안 올라와. 특별히 아르간오일을 쓰는 이유는....;;이걸 1년전에 사서 기억이 안 나는데 어디서 여드름에 아르간오일이

좋다고 한걸 봤어. 나도 자세한 건 모르겠네

하여튼 오일도 추천!!


(3) 세안과정

얼굴씻고(난 수건 안써)>화장솜에 토너 묻혀서 닦아내기>에센스>수분크림이나 로션>오일


(4) 고무팩

나 피부과 다닐 때, 피부과에서 압출받으면 얼굴 엄청 화끈거리고 빨개지잖아? 근데 간호사언니가 고무팩을 올려주더라구

고무팩 자체가 되게 차가워서 진정&쿨링효과가 좋아.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싼건 만원 초반대에서 살 수 있어

운동하고 나면 아무리 얼굴을 차가운 물로 씻는다 해도 안심이 안 돼서 이제부터 고무팩 다시 써보려구

얼굴에 열이 자주 오르거나 화끈한게 자주 느껴지는 여드름덬들한테 고무팩 추천할게.


(5) 밀가루나 과자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식이요법이 여드름 치료에 중요하다는 말도 있는데 나는 해당사항이 아닌 것 같아. 위에서 말했듯이 여드름의 원인은 한두가지가 아니니까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 근데 나는 빵 먹어도 과자 먹어도 여드름이 그것때문에 올라오는 체질은 아닌 것 같아

그렇다고 내가 빵을 일이주일에 한번 먹는것도 아니고...많이 먹을때는 거의 하루에 한번씩 먹을때도 있거든.

하여튼 이건 사바사라..밀가루 과자 끊는 건 꼭 여드름때문이 아니더라도 그냥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것 같아.

그렇지만 밀가루, 과자가 여드름에 100%영향을 미친다?? 이건 잘 모르겠어.


(6) 내 평소 생활과 식습관

술 안좋아함. 잘 안 마셔. 1년에 한번도 안마실 때도 있고

야식 안먹음(이건 늦게 먹으면 소화가 안돼서..소화기관이 약한가봐)

라면 안먹음(먹어봤자 1년에 한두번??..)

12시쯤 자서 7~8시사이 일어남

운동(헬스 가기도 하고 그냥 밖에 나가서 달리기도 해)

음료수 안 좋아해(사이다, 콜라, 주스 이런거)

채소 좋아함(상추, 파프리카 덕후.. 파프리카 비싸......)

빵은 자주 먹을땐 먹고 안 먹을땐 안먹어.

자외선차단제 많이 발라줘. 다들 알다시피 자외선차단제 정량이 5백원짜리 동전크기거나 검지손가락 한마디 두세번이라는데

장난해????????? 백탁현상있는 선크림은 저렇게 바르면 토시오되고 그렇지 않은거라 해도 얼굴이 흡수를 못해서 때처럼 밀리더라

그래서 저렇게는 못하고.....얼굴 전체적으로 두번정도 발라주고 있어. 그냥 로드샵꺼..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


(7) 내가 쓰는 화장품

난 외국브랜드 어쩌고저쩌고 이런거 너무 복잡해서 짜증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쓰는건

올리브영에서 할인할 때 산 식물나라 토너(무알콜)

위치하젤 좋대서 써봤는데 잘 모르겠어. 그냥 아무렇지도 않았어

로션은 걍 로드샵에서 파는거 아무거나 맘에 드는걸로

수분크림도 로드샵에서 파는거(네이쳐 슈퍼 아쿠아 쓰고 있는데 거의 7통이상 쓴듯

이제 지겨워서 벗어나보려고.....ㅎ)

그리고 아르간오일


끝~~별거없지??




5. 주저리

여드름이 안 올라온다고 해서 내가 긴장을 놓고 사는 건 아니야.

여드름새끼들이 언제 얼굴에 침입할 지 모르니까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지....거울도 원래 잘 안 봤는데 아침에 기초 할 때마다

거울로 얼굴 관찰하고 여드름 좀 올라온다 싶으면 카메라로 찍어두고..

서론에 썼듯이 고등학교 다닐 때도 피부과 치료받고 나서 1~2년은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 올라온거니까 안심이 안돼ㅠㅠㅠㅠ

저때랑 지금이랑 나이가 다르니까 호르문분비도 달라져서 안 날수도 있겠지만...지금도 좀 불안불안한 건 마찬가지.

여드름덬들의 괴로움 내가 10000000% 이해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내 별거아닌 후기라도 도움이 될까봐 써봤어.

ㅇㅏ 그리고 장이 안 좋으면 그게 여드름으로 올라올 수도 있다고 어디서 봤는데 여드름 덬들은 이런것도 고려해보길!!!

팁 하나 추가하자면 여드름중에 딱딱하게 올라와서 짤 수도 없는거 있잖아?? 그거 피부과 가서 염증주사 맞으면 바로 가라앉아.




ㅅㅂ피부좋은사람들 부럽다

피부 좋은것도 돈버는거야

여드름덬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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