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에 갔다가 인터넷에서 봤던 커먼 그라운드라는 데를 가봤어
컨테이너 200개인가를 모아서 3~4층 쇼핑몰로 만든 거야
옷이나 패션 소품들 팔고 먹거리도 팔고
직접 가보니 클럽처럼 계속 음악이 나오고(좀 볼륨이 큼)
브랜드들은 처음 보는 브랜드들이 많아
인터넷 기사봤더니 유명 브랜드보다 인터넷,개인 브랜드들 입점을 목적으로 했다고 하더라
참고로 커먼 그라운드는 대기업 코오롱이 만든 쇼핑몰임
가운데 빈 공간은 비보이들이 틈틈이 공연을 하고 있었고
푸드 트럭이라고 해서 트럭에서 먹거리도 판매함
그중에 반가웠던 핸인핸버거(원래 홍대에 있는 수제버거집)도 푸드트럭에 있었는데 좀 유명세가 있었는지 웨이팅은 꽤 길었음
쇼핑을 목적으로 간게 아니라서 패션쪽 브랜드들은 일일이 못봤는데
신기한 것들이 많은 것 같더라
멤버쉽제도도 있어서 관심있고 취향 맞는 덬들에게 좋을 듯
그리고 3~4층은 테라스 겸 식당들인데 이게 좋았어
보통 쇼핑몰들이 건물 내부에서만 쇼핑하다보면 답답한 부분이 없지않아있는데(백화점 옥상같은 경우는 요새 쉼터로 많이 바뀌었지만)
경치도 괜찮고 배고프면 그 옆의 식당이나 커피숍 이용하면 되니까
다음에 오면 식당들도 이용해볼 예정이야
핸드폰 배터리때문에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다
아직 홍보가 덜 된건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
쇼핑몰 컨셉이 20대를 타겟으로 잡았고 좀 볼륨이 큰 클럽스타일 쇼핑몰이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한번쯤 호기심에 가볼만한 새로운 스타일(조금 미국스타일이라 느꼈음)의 쇼핑몰이라고 생각함
아 위치는 건대 로데오 거리 끝부분에 있음(신의주 찹쌀순대인가 순대국집이 옆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