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허니버터칩은 칩 1개의 크기가 3-4cm 정도로 포카칩과 비슷한 크기의 원형/타원형인 반면
수미칩 허니머스터드 맛은 기존의 수미칩과 비슷하게 6-7cm 크기에 조금 길쭉한 타원형이야.
실제로 먹어보면 허니버터칩은 입에 쏙 넣을 수 있지만 수미칩 허니머스터드 맛은 한 번에 입에 넣기엔 좀 커
두께
허니버터칩은 굉장히 얇은 편. 포카칩과 비슷한 수준으로 얇아서 잘 바스라질 정도야. A4 용지 두께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반면에 수미칩 허니머스터드 맛은 조금 두꺼워서 손으로 잡는다고 바스라지진 않아. 뚝 부러뜨러야 부러질 정도. 프링글스보다도 조금 더 두꺼운 정도라고 보면 돼
식감
허니버터칩은 입안에 들어갔을 때 곧장 부스러져서 식감만 놓고 보면 과자란 느낌이 적은 편. 딱딱하거나 씹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실망할 정도로 식감이 약해
수미칩 허니머스터드는 칩 하나하나가 딱딱한 편이라서 베어 무는 맛은 있는데 조금 딱딱해서 먹다보면 입안이 아플 때도 있을 정도야. 이쪽은 식감이 너무 강한편. 프링글스보다 더 딱딱한 편이야.
맛
허니버터칩은 딱 베어 물었을 때 특유의 버터향이 먼저 느껴지면서 서서히 단맛, 그리고 벌꿀맛이 느껴져. 그리고 뒤에 살짝 기름맛이 남는데, 아마도 얇게 만들어서 튀기다 보니깐 기름이 많이 베어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 단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마지막의 기름맛을 못느끼는 경우도 많음. 먹어보면 의외로 맛이 약한 거 같은데 먹다보면 점점 진해지는 듯한 그런 종류의 맛이고, 단맛도 생각보다 달달하지는 않은데 먹다보면 달달해지는 맛이야.
수미칩 허니머스터드는 일단 먹자마자 바로 벌꿀맛이 강하게 느껴져. 처음에는 머스터드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한동안 달달한 맛이 지속되다가 마지막에 머스터드 맛이 느껴져. 이 살짝 알싸한 뒷맛 때문에 허니버터칩이 느끼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마 수미칩 허니머스터드를 먹으면 덜 느끼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아. 다만 허니버터칩과는 달리 처음부터 단맛이 바로 느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먹다보면 단맛에 익숙해져서 점점 머스터드 맛이 강하게 느껴져 온다는 차이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