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들이 댓글로 너무 울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8ㅅ8
불금이니까? 목욕 한판 하고 왔으니 초코우유 빨면서 글을 찌겠다
알사람만 아는 맛집인데 덬들을 위해 공개하겠어 ㅠㅠ
삿포로에서 라멘 먹는 사람들이 주로 가는데가 라멘요코초랑 스스키노쪽에 있는 케야키인데
이 집은 초록창에 검색하면 포스팅갯수 100개도 안되는 집이야
삿포로 미소라멘으로 검색했을때 포스팅 갯수가 7천개가 넘어가는걸 생각하면 별로 안알려진데인데
내 추천 듣고 지인이 다른 지점 가봤는데 거긴 별로 안맛있었대나봐
에스타 10층 라멘공화국에 있는 시라카바산소 라는 라멘집인데 사진은 동생남친이 먹은 챠슈라멘이야
서비스 박한 일본에서 삶은계란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집이기도 해
미소라멘 몇군데에서 먹어봤는데 여기만한데가 없더라
일본 라멘 너무 짜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별로 짜지도 않아
외국어 메뉴도 있는데 매운거 먹고싶다고 매운미소라멘 시키지마...... 하나도 안맵고 짜기만해.....
토핑으로 콘+버터 추가한 콘버터라멘도 블로그같은데에 많이 보이는데 여기도 토핑 추가 가능해
어떤 할배가 콘+버터 추가 밥추가 교자추가 고기볶음추가 해서 흡입하는거 보고 감명받았어
종종 타지역 사람이 옆에 앉을때 있는데 한명이 이 가게 데려와준 지인에게 감사하다며 너무 맛있다고 오늘은 제가 낼게요 하는것도 봤어
치토세에 에비텐 이라는 가게에서 먹은 덴푸라 스시세트 중 스시 부분이야;;
저땐 멋모르고 와구와구 먹었는데 이제 보니 비싼 재료가 참 많았구나....
홋카이도 와봤으면 우니(성게)는 꼭 먹어보도록 해!
사진엔 없지만 호타테(가리비)도 진짜 맛있어
내 동생이 홋카이도에서 가리비 흡입하고 한국 가서 가리비를 못먹고 있대
초상권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
일주일정도 홈스테이 한적 있었는데 호스트패밀리쪽에서 나 환영식으로 회랑 스키야키를 8ㅅ8
오타루에서 사먹은 유바리 멜론이야
꼴랑 저만큼 주고 500엔 받아먹더라 ㅠㅠ 억울해서 한통 사먹든가 해야지 하고
다음 해 1년동안 유바리 멜론을 4통이나 처묵처묵한 나덬.......
그 중에 내 돈 주고 산건 한통도 없다는게 함ㅋ정ㅋ
보통 멜론과 다르게 과육이 주황색이야
유바리 멜론 뿐만 아니라 주황색 과육인 멜론 몇종류 더 있어 후라노랑 또 어디였지.... 암튼 있어....;;;;
요즘같은 때에 파는 조각멜론은 대체로 냉동이지만.... 그래도 맛있어
여름에 홋카이도 가게되면 유바리멜론 꼭사먹어봐 진짜.... 최고야 ㅠㅠ
흔한 동네빵집의 샌드위치
290엔짜리 프레쉬햄토마토 진짜 많이 사먹었는데
한국에 처음 팝업스토어 생겼을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네 이거 2시간 줄서서 먹는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친구들한테 보냈던 기린 이찌방시보리 프로즌
치토세에 있는 기린맥주공장 바로 옆에서 먹었는데
맥주는 보관 유통하면서 흔들릴때마다 맛이 덜해진다고 하더라?
공장 바로 옆이라서 흔들리는것도 적고 보관기간도 짧아서 그런지 Hㅏ.............
우리 아빠는 흑맥주가 젤 맛있었다고 했는데 음.......... 취존해줘야지
스텔라플레이스 6층에 있는 라 메종 이라는 가게야
밥값은 별로 안깡패같은데 타르트값이 깡패야
비싸기만 한건 아니라 친구네 놀러갈때 가끔 사갔어
가격대가 좀 있어서 그런지 가게 자체도 그렇게 붐비진 않아
친구중에 단거 진짜 못먹는 애가 있는데 걔도 여기 타르트는 먹더라고
후르츠케익팩토리의 무슨 베리 어쩌구 타르트
내가 블루베리 악개라 블루베리 들어간거만 보면 환장을 해
삿포로 와서 제일 처음 먹어본 스위츠가 이거야
모리모토의 딸기쇼트케익
문화컬쳐 컬쳐랜드였다고 한다
생크림케익 있으면 크림 다 발라내고 과일만 건져먹던 나덬이 생크림을 싹싹 긁어먹게 만든 전설의 쇼트케익
한국에서도 유명한 징기스칸 다루마
냄새 민감한 덬들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야
하지만 다 먹고나면 옷에 냄새가 장난이 아니지
난 원래 양갈비스테이크 좋아했고 그래서 징기스칸 거부감 하나도 없이 맛있게 먹었는데
한국 와서 원래 먹던 양갈비 스테이크 먹고 이거 뭐야 왜이렇게 양냄새나? 했어
아빠가 그럼 양고기가 양냄새나지 ㅡㅡ 하길래
나으 징기스칸쨔응은 그렇지않아....!!!!!!!!!!!! 라고 했었어 (사실임;;;;;;;;)
위에 서술했던 케야키의 미소라멘
짜
짜
짜
그리고 챠슈가 없어
시발 내 고기
내 고기 왜 다 갈아놨음?
오도리공원 이시야카페의 팬케익
1인1팬케익 했다간 지옥을 볼것이야
친구랑 둘이 나눠먹었고 이집 아이스라떼가 꽤 맛있어
커피값도 저렴한 편이니 팬케익 먹을땐 넉넉하게 L사이즈 사도록 하자
M사이즈 샀다가 목막혔어
미츠코시... 가 아니구나 마루이이마이 백화점에서 샀던 커피우유
개썅존맛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우유 맛없다고 온갖 욕을 다 했는데 병커피우유 마시고 신세계를 봤어
근데 가격이...................................
규카쿠 라는 체인점이야
나는 친구들이랑 주로 스텔라플레이스 6층에 있는데로 갔어
사가리가 맛있음!
무한리필 코스도 있는데 그건 말그대로 흡입하는 남자애들이나 주문하고
여자애들은 적당히 배부르게 먹으면 무한리필코스보다 훨씬 싸게 나와
스스키노에 있는 펭귄당 이라는 파르페집
새벽2시인가 까지 해서 밤늦게 술처먹고 많이 감
평범한데 맛있는 맛? 대단한 맛은 아닌데 맛있어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징기스칸 다루마 셋팅샷이야
자리에 앉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인원수대로 셋팅해줘
그 뒤에 알아서 술을 주문하든지 고기를 더 시키든지 하면 돼
내가 뒤적뒤적하다가 양파 몇개 떨궜는데 떨구고 너무 슬퍼해서 그런지 아지매가 양파 더 올려주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기스칸 다루마는 카드결제가 안돼 온리캐쉬임
사장님이 몇년 전에 탈세했다가 걸렸다고 들음 이 사장님이 조총련계라고도 들음
탈세한 돈들이 북조선으로 흘러가겠지 하 하지만 맛있다 ㅠㅠ 하고 먹었어.....;;
(북조선으로 태클걸지마ㅠㅠ; 일본에서는 북한이라고 안하고 북조선이라고 해!)
나는 시켜본적 없지만 사장님이 조총련계라서 그런지 이 집 김치가 꽤 맛있다고 해
뭐.... 한국계인건 소스에서도 정체성이 드러나지 고춧가루랑 다진마늘 넣어서 먹으니까
이건 오비히로에서 먹은 부타동인데
삿포로 음식은 아니지만 스텔라플레이스 6층에 토카치 부타동집이 새로 생겼대
일본인 친구가 말해줬어 밥때되면 줄 서고 인기 많다더라 가봤는데 맛있었대
츠루하시 후게츠가 아님 그냥 후게츠임
나도 츠루하시 후게츠인줄 알았는데 후게츠는 홋카이도 가게라고 하더라고
어디가 먼저지?
파세오 1층이랑 에스타 10층에 있어
가격 저렴하고 맛있고 둘이서 2천엔 넘긴적이 없어
오꼬노미야끼는 셀프로 굽고 야끼소바는 다 해서 갖다줘
정식집 오오토야
그 어디냐 고디바 있는 건물 지하1층에 있는데 맛없어 가지마
에스타 10층 오오토야 맛있어 여기로 가야돼
사진은 내가 제일 많이 먹었던 홋케구이정식
홋케는 사랑입니다 사랑이구말구요
홋카이도대학 앞에 있는 고깃집
저 마늘 메뉴를 보고 혹시 사장님 한국계......? 라고 생각했지만 진실은 나도 몰라
2시간 고기 무한리필 + 맥주 무한리필 코스가 있어서 종종 진짜 전투적으로 먹는 남자애들을 봤지
평일에는 가격이 좀 센 편이라 무한리필 시키는게 나을수도 있어
일요일에는 사가리가 말도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소프트드링크가 100엔이라 나는 일요일에 다녔지만
그 말도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먹으려면 고객포인트카드가 필수인데 그냥 만들어달라고 하면 그자리에서 만들어줘 ㅋㅋㅋㅋㅋㅋ
모리모토의 카레빵
이거 먹고 오시헨할뻔 ㄷㄷㄷㄷㄷㄷ
로손의 오뎅!
이거땜에 겨울이 행복했는데 ㅠㅠ.....
동생 놀러왔을때 유부주머니 사줬는데 안에 떡 들어 있어서 되게 좋아하더라
큰맘먹고 하나비접시
이 날 회전초밥집에서 참치를 해체하고있어서 안시킬수가 없었어 ㄷㄷㄷ..
스시집의 에비텐소바
난 왜 하나마루스시만 가면 에비텐 소바가 먹고싶어졌을까
시계탑(텔레비전탑 ㄴㄴ)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은 에조시카(사슴) 스테이크
같이 갔던 홍콩인 친구가 먹어보고싶다고 해서 반신반의로 시켰는데
사슴이라고 말 안했으면 그냥 소고기인줄 알뻔
냄새 하나도 안나고 볼륨도 있고 그런거에 비해 가격도 1800엔 정도였고
이 날 네명이서 샐러드 + 메인3개 + 술한잔 시켰는데 합계 7500엔 나왔어 괜찮은거 아닌가? 아닌가???;;;; 아님말고;;;;;;;
규카쿠 가면 술은 이걸로 시켜라 두번시켜라
나마파인사와였나 이런 이름인데 500엔이지만 600엔이어도 사먹었을거야 700엔이었음 ...... ......... 아........
오타루 마사즈시
이건 동생이 먹은거
이건 동생 남친이 먹은거
이건 다른날 내가 먹은거
비싸고 맛있음
동생이랑 동생 남친이 오타루 간 날 마사즈시 갈거라고 해서 내가 인터넷 뒤져서 가리비초밥 쿠폰 카톡으로 보내줬었는데
그거 먹고 눈물을 흘렸다는 전설이....
근데 솔직히 한국 초밥 가격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닌거 같고 뭐 그렇다.....
르타오 파르페
오타루 오르골당 맞은편에 있는 르타오였던듯
그 길에 르타오만 너댓개 있어; 테이크아웃전용, 초콜렛전용 이런식으로 나뉘어져있어
키타카로 바움쿠헨 꼭머겅 두번머겅 세번머겅 네번머겅 다섯번머겅
한국 들어오기전에 공항에서 작은거 5개입 두서너덧봉지 사오는거 추천
나덬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일화 1.
나덬 일본거주 시절 동생한테 간식박스를 보냈는데 그때 류게츠 바움쿠헨을 넣음
그 다음 간식박스 보냈을때는 키타카로 바움쿠헨을 넣음
동생과 동생남친이 류게츠가 더 맛있네 키타카로가 더 맛있네 쌈박질을 함
그 다음 간식박스에는 둘다 넣음 키타카로 악개인 동생이 이김
일화 2.
그렇게 키타카로 악개로 성장한 나덬의 동생이 바움쿠헨을 요구함
나덬은 교환조건으로 라면을 내걸었음
페북에서 진행상황을 보던 동생의 지인이 내것도... 라며 부탁을 함
공짜로 보내주면 호구잡히니까 동생한테 바움쿠헨값만 받으라고 지시하고 보내줌
나의 명성이 높아짐
일화 3.
동생이 내가 보내준 바움쿠헨을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실의에 젖어 파바에 감
바움쿠헨을 사먹음 욕함
백화점에 가서 바움쿠헨을 사먹음 욕함
일화 4.
동생이 신세 진 친구가 있다고 해서 간식박스 보내면서 이거 그 친구 줘라 하면서 바움쿠헨을 넣어줌
동생 페북에 니가 처먹지 말고 꼭 친구 갖다줘라 했더니 며칠 뒤 맛을 본 그 친구가 언니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 라고 함
이거 말고도 더 있어........
오도리빗세에서 살수 있는 밀크잼이랑 딸기잼
여기에선 에스프레소밀크잼을 살수가 없다 ㅠㅠ....
동생이 밀크잼 사다가 남친어머니 갖다드렸더니 그렇게 좋아하셨다고
몇번 선물 했는데 여자들은 다 좋아했어
남자한텐 이런거 안줌 남자한텐 다필요없고 삿포로클래식이 최고야
빅꾸리동키의 음.... 뭐더라
퐁듀풍 무슨 디쉬였던거 같은데 -_-;;;;; 메뉴판에 사진 있어.......;;
난 빅꾸리 동키 가면 치즈햄버그 아님 퐁듀풍햄버그 아님 포테사라다햄버그로 많이 먹었어
빅꾸리 동키의 이치고밀크
꼭머겅 두번머겅
우유 + 절인딸기 인데 개썅존맛 ㅠㅠ
게 샤브샤브 무한리필 집에서 내가 나의 지인과 해치운 게의 잔해들
이자카야에선 라멘사라다를 시켜야 한다면서요....?
나덬은 하도 처묵해대서 라-사라 구다사이 했다면서요.....?
글찌다 보니 배가 고프네
야식거리를 찾아헤매러 편의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