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돌은 작년까지 매달 생일인 팬을 몇명 뽑아서 생축 전화를 해주는 이벤트를 함(국내 국외 가리지 않고)


그리고 공홈에 사연을 받아서 전화를 해주는 이벤트도 했음.


난 사연 올린게 뽑혀서 전화를 받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덕은 원래 모르는 번호는 안받는 주의임. 중간에 끊질 못해서 보험얘기를 두시간 들은 전적이 있어서 아예 안받음...


근데 그날 온 전화는 모르는 번호인데 받아야겠다는 느낌이었음


젊은 남자인데 내 이름을 말하면서 맞냐고 물아보더니 자기 누군지 아냐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사람?? 하면서 모르겠다니까 에이~알자나여~ ?????아니 난 모르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계속 모르니까 결국 자긴걸 밝혔는데 개놀람


전날 사연 올리고도 될거라는 생각을 전혀안해서.


당시에 난 건강문제로 검사를 받기위해 입원을 앞두고 있었음. 안그래도 지병으로 서울로 지방으로 다니다가 새로운걸로 검사받게 생긴지라 엄청 스트레스였음



내 돌이 힘내라고 전화했어요 하는데 갑자기 나무 서러워서 울음이 빵 터짐 너무 좋은데 왜 자꾸 아픈지 억울하고 이래저래 눈물이 났음 웃음도 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내 동생은 누구냐고 꺅꺅 거리곸ㅋㅋㅋ 돌도 누구랑 얘기하냐고 혼자 얘기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내 동생이랑 인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울지말고 힘내라고 말해주는데 난 끝까지 울었다고한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