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탐크루즈를 무척 조아해

그래서 같이 보자는 남친 및 가족들 몰래 홀로 미션임파서블을 보러 갔어
혼자 즐기고 싶었어 ㅋㅋ

첫 장면부터 너무 설레였어 ㅋㅋㅋㅋㅋ
으앙 너무 좋더라고 ㅋㅋ간이 덬질타임ㅋ

내가 통로에 앉아있었는데
중반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화장실을 가기 시작함


한명씩........여자...남자... 한 다섯명쯤이....

그러더니 중반에 들어온 인간도 있었음.......

마무리로 아이랑 아이엄마가 화장실을 감


문제는 내가 본 상영관이 작아

작고 사람도 적고 통로계단을 걸으면 다른쪽도 울림..
게다가 확 안 수그리고 자리로 걸어 들어가면 영사기를 가리게 돼서 화면 자막이 그림자로 가려짐


ㅋㅋㅋㅋㅋㅋㅋ처음 한두명은 그렇다 쳤는데

나중에 한 예닐곱 되니까 빡이침

그러다 내자리 반대쪽 통로에 있던 아줌마와 아저씨...첨부터 거슬릴 입질중였는데

아저씨가 보러오재서 억지로 온건지 아줌마가 중반이후부터 급격히 집중도가 떨어져 아저씨에게 말을 걸거나 (겁니 조용한 씬에서 !!!!!)
카 카 오 톡~(노래음으로 나오는)이 나와서 핸폰을 보질 않나


나중엔 신발벗고 발운동을 함
까딱까딱 돌리기 있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진짜 ㅈㄴ빡침

인간들아 집에 가 그럴려면...왜 비싼돈주고 영화보러왔니
영화관 들어가기전에 화장실도 꼭가고
혹여 화장실 가게 생김 조용히 살살 갔다 와라 좀

이라고 해주고싶었음

휴 ㅜㅜㅜ진짜 난 우리나라 에티켓에 불만 많은 사람이라 역시나 하고 말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