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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할일 없이 노는 덬 보보경심 2박 3일만에 다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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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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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에 별 관심 없는데 드영배 카테에서 우연히 기차를 끓여준 착한 덬을 보게됨

그덬 보고 있나 내 뽀뽀 받아갘ㅋㅋㅋㅋㅋ 

나덬은 참고로 보보경심에 대해 1도 배경지식이 없었음 걍 타임슬립한다는 기차 세워준 덬 글만 봄

중국어 중국드라마 같은거 모름ㅋㅋㅋㅋ 


1편 제일 앞 현대 부분에서 읭? 하면서 보기 시작함 말다툼하는 씬이 나옴 중국 드라마 낯설어서 좀 시끄럽다는 생각함....

어쨌든 과거로 가게됨. 과거로 가면서부터 슬슬 재미가 올라오기 시작함

여주 이쁜데 여주 언니도 진짜 이쁨. 중국 의상 이쁘고 뭔가 자연과 어우러진 중국 집 이쁨ㅋㅋ

남자 연기자들이 많이 나오는데 초반에 진짜 식겁햇음 좀 아저씨 같았음....ㅜㅜ

근데 초반에만 그렇지 연기로 다 커버됨 ㄷㄷㄷㄷ 뒤엔 설레서 심쿵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 변발 해놓으니까 너무 얼굴이 비슷해서 구분이 안감;; 앞부분에서 ㄹㅇ 구분이 안갔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왕자 이름이 숫자+황자라 진짜 헷갈림ㅋ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술술 알지만...


전체적으로 보보경심 너무 재밌게 잘 봐서 리뷰방 처음으로 글남김ㅋㅋㅋㅋㅋ

드영배 카테 가려다가 거긴 국내 드라마 방이라고 적혀 있길래 여기까지 옴...ㅋㅋㅋ

ㅅㅂ 재밌어 죽겠네 막 이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나도 모르게 한편 끝나면 바로 다음편 넘어가면서 완전 집중해서 보게되는 힘이 있음

오에스티도 중국 전통 느낌? 나는 애절한 곡이 있는데 그게 진짜 좋음ㅠㅠㅠㅠ

끝으로 가면 갈수록 그곡을 좋아하게 될 수밖에 없음ㅋㅋㅋㅋ

처음에 왜 ost가 얼마나 좋길래 ost전집까지 기차 세워줄까? 생각했는데 존좋ㅠㅠㅠ 후반부 쯤 봤을때 오에스 파일도 다운 받음ㅋㅋㅋㅋㅋㅋ

기차 올려준덬 진짜ㄳㄳ


그리고 러브라인 보는 재미? 궁금증 때문에 더 재밌게 보보경심 본듯

처음에는 너무 한거 아냐? 뭔가 어장같은...느낌 아주 조금 받긴 했는데 보면 볼수록 그런 작은 의심 1도 안하고 걍 닥치고 몰입이 됨ㅋㅋㅋㅋ


특히 글 남기려고 한 결정적인 이유는 

30?31?편 쯤에 (정확x) 약희가 역사를 아니까 비극적인 일을 막으려고 한 말이 있는데(스포 많이 안하고 두루뭉실하게 말하겠음.. 그래도 스포는 스포네;;)

막으려는 의도로 했던 자신의 말이 원인이 되어 결국엔 그 비극적인 일이 원래대로 일어나게 됨.  그걸 깨닫게 되면서 약희가 펑펑 눈물을 흘림...

그 장면 보면서 따라 울기 시작함..ㅠㅠㅠㅠㅠ 역사 속으로 들어왔지만 자신이 바꿀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 있다는걸 깨닫게 된거ㅇㅇㅇ

이걸 느끼면서부터 나덬은 전체적으로 많이 슬퍼지기 시작했음.... 툭하면 따라 눈물 흘리곤 했음ㅋㅋㅋ

그러면서 현실로 돌아가게 될? 걱정하는 마음을 털어 놓으면서 슬프고... 30?부터 마지막회 35까지는 그냥 진짜 거의 다 슬픔ㅠㅠㅠㅠㅠㅠㅠㅠ


중국배우 잘 모르는데 여기 나오는 사람들 대체적으로 연기 잘함ㅠㅠㅠㅠ

지금 쓰면서도 오에스티 듣고 있었고.. 글 적다 보니 다시 보고싶음ㅠㅠㅠㅠㅠㅠ

보보경심 2도 있다던데 일단 지금은 이 여운을 더 느끼고 싶어서ㅠㅠㅠㅠㅠㅠ 

드라마 다 보고 역사 검색도 좀 해봤는데 은근 내용 탄탄?한듯ㅋㅋㅋㅋㅋ

할일 없는 덬들 이거 꼭 봐 시간 졸 잘가고 존잼이야ㅠㅠㅠㅠㅠ


팁까지는 아니고 나는 다운받아 본 덬이라 다음팟 플레이어로 속도 빠르게 해서 더 빨리 볼수 있었엉ㅋㅋㅋ 처음만 낯설지 적응되면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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