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덬들?

그동안 깁스하고 목발짚고다니느라 영화관 못갔다가 드디어 갈만해져서
그 유명한 베테랑을 보고옴!!!
완전기대했음ㅋㅋ! 황정민이나 유아인이나 딱히 끌리는 배우가 아니었는데 워낙 입소문이 좋아서 꼭 보고싶었거든

영화보는 내내 유아인 무서워가지고...ㅎㄷㄷ

이제 유아인 보기만 해도무서워
내 발목 골절시킬거같아 ㅋㅋㅋㅋ

경호원이랑 황정민 다리 꺾을때 ㅎㄷㄷ 감정이입 대박 했음
내 발목이 저릿저릿..

칼빵맞는 막내 보는것보다 발목 꺾는게 더 아프고 이입돼고 으아아악 스러웠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웃음포인트가 있어서 더 재밌었음

제일빵터진부분
1. 마약파티에서 총쐈는데 반응이 ㅋㅋㅋㅋㅋ
2. 형사 셋이서 흉터 대결 ㅋㅋㅋ

그리고 오달수 황정민 유아인 나오는거만 알고가서 장윤주 유해진 정웅인 보고 호오오오올?? 하고 놀람ㅋㅋㅋ 장윤주 잘하더라!

그리고 조태오 ㅅㅂ놈의새키
나름 둘째부인자식 콤플렉스에 정서불안하고 아버지가 사람패는거 보고 자라서 강해져야한다는 강박에 싸움? 힘? 을 숭상하고 과시하다 망가진 캐릭...
이라는거에서 그나마 캐릭이해가 됐음. 정신과 진료받아야됨 저거는ㅋㅋㅋㅋㅋㅋ

황정민은 그동안 비슷한역할 넘 많이해서 진부할거라 생각했는데 연기잘하고 재밌어서 그런느낌없이 잘 봄 ㅋㅋㅋ

천만요정 오달수씨는 ㅋㅋㅋㅋ등장마다 넘재미 ㅋㅋㅋ
글고 막내형사 귀엽♥

나중에 한 번 더 보러 가려고!
존잼이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