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기타를 치고 있는 덬이라능
일단 스포하자면, 잘 못침.... 8ㅅ8 (폭풍오열)
그래도 노래를 좋아하는데다가
못치긴 더럽게 못치지만 (...) 근 십년간 쳐왔으니 한 번 추억으로 남겨볼까 싶어서
작년 여름에 유튜브에 첫 영상을 올린 후
지금까지 꾸준히 (라고는 해도 한 달에 두개 정도... 반성한다...) 올리고 있지
혹시 유튭에 영상을 올리는 법이 궁금한 덬이 있을까봐 잠깐 설명하자면
(매우 쉽고 간단 짱심플)
일단 구글 계정을 만들어서 로그인한 후
유튭에 접속하면 이런 상단바를 발견할 수 있다능
저기의 업로드 버튼을 누르면
요런 화면이 나타나지
구글 크롬을 사용한다면 영상을 바로 끌어다 놓으면
별도의 절차없이 업로딩이 시작돼
그 후에는 영상의 제목과 설명, 태그를 써주면 된다능
근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태그에는 암만 써봤자 검색에 안 걸리는 느낌....
유튭은 누가 뭘로 검색해서 들어왔는지 건수랑 검색어를 다 보여주는데 (영상 올린 후 이틀 정도 지나면)
태그에 쓴걸로 들어온 사람은 하나도 못 봤....
그러니 설명에 길게 길게 적도록 합니다 (쑻)
6개월간 영상을 올려본 결과 내가 느낀 점은
1. 신곡일 수록 조회수가 미친듯이 상승
-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이미 발매한지 한참 지난 후인 노래들뿐이고...
그래서 그런가 조회수가 매우 낮음.
신곡은 올린지 한 달만에 이천 돌파한 것도 있는데
옛날 노래는 올린지 4달이 지났어도 조회수가 백인 경우도 있음
그래서 신곡 한곡에 옛날 노래 (내 기준 1년 지난 발매일) 두 곡 정도로 올리려고
미친듯이 신곡을 듣고 있음
오 그리고 한류 아이돌 노래는 발매한지 한참 지나도 의외로 조회수가 잘 올라가는 것을 체감했음...
이 경우 유입 국가를 보면 온갖 나라가 다있어서 매우 신기했음...
가장 많은 유입인 동남아 뿐 아니라, 영국, 러시아, 몽골, 독일 등등 생각도 못한 나라들에서 내 영상을 봤어...!
2. 댓글과 싫어요 수에 신경쓰게 되는 간사한 인간 마음
- 간간이 건설적인 댓글 달아주는 사람들도 많음!
일테면 기타를 이렇게 치시는데 저렇게 쳐보시면 어떨까요, 합주를 한 번 해보세요 이런거
근데 대뜸 "음정도 거지같고 발성도 구리네요 노래 접으시길" 이런 댓글도 있음
상처 받으면 안됨... 나도 내가 못하는 걸 아니깐 ^_ㅜ
하지만 싫어요가 늘어날 때는 매우 몹시 상처받고 있는 나를 발견...
꼭 페북 좋아요에 집착하는 모습같아서 요새는 덜 체크하려고 노력중임... 스크래치 꺼졍
3. 구글플러스 및 유튭 메인화면과 동기화 체크 해제 확인 꼭 할것!
- 위의 내 노래를 구리다고 해준 댓글에 대해서 사족을 달자면,
그 댓글 써준 사람의 아이디를 누르니 그 사람의 구글플러스 홈으로 가더라고
가보니까 내가 부른 노래를 커버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코창력이시네" " 노래 때려치워" 이런 댓글을 달아놓은 히스토리가 쫙 다 보임....
아마 그 노래 커버버전 검색해서 전부 저런 댓글 다나봄...
이것이 구글플러스에서 공개 설정을 꼭 해둬야 하는 이유!
특히 (덬질용)으로 유튭을 이용한다면
꼭 구플 설정을 확인해보길! 나는 내가 좋아요 누른 비디오나 내 댓글이 나오지 않게 설정했어/
마찬가지로 유튭 메인화면에도 내가 댓글달거나 라이크 누른 것을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뜸 'ㅅ'
좋아하는 가수 덬밍아웃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랬다가 누구빠라서 누구 노래만 올리시나보네요 하고 댓글 먹은 적이 있어성... 8ㅅ8
결론:
-아직도 조횟수와 좋아요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중생임... 8ㅅ8
-그러나 목을 쓰는 법을 조금씩 터득하게 되는 거 같음
-영상 편집에도 손을 대서 배워가고 있음. 유튭: 뜻밖의 개이득
읽어줘서 감사해...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