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이 좀 길어...
난 매장근무를 하는데 우리 매장에 신입이 들어왔어.
알바를 3년정도하다 직원된건데
1년 전쯤 우리 매장으로 이동해서 올해 정규직으로 됐어.
일단 내 성격은
해야하는건 확실히 해야하고
인간관계에 크게 관심없고
좋게 말하면 꼼꼼하고 완벽주의,
나쁘게 말하면 자잘한거 그냥 못 넘기는 타입.
다같이 사이좋게 힘을 합쳐서 하자!! 가 아니라
개개인이 똑바로 해야된다는 주의.
근데 신입은 다같이 사이좋게, 즐겁게가 젤 중요하고
부족한건 서로 채워가면 된다는 주의야.
인간관계에 엄청 신경쓰고.
기본적으로 칭찬이나 애정표현을 잘해.
애는 싹싹하고 밝아.
누구랑도 친하게 지내고 잘 웃고 손님한테도 잘 하고.
나도 개인적으로도 같이 밥도 먹으러 가고 그랬어.
근데 애가 정말 덤벙대ㅠ
성격이 그런거 같긴 한데 전반적으로 침착하질 못해.
주의를 줘도 금방 못고치고,
고친 것 같다가 또 똑같은 실수하고 그래.
까먹기도 엄청 까먹음.
글고 본인 스스로도 자긴 인간관계, 주변사람 기분에 영향 많이 받는다는데
내가 보기에도 그게 심해ㅠ
딱히 나나 점장님이 화낸 것도 아닌데
좀 주의주거나 내 기분이 안좋아보이면
(원래 내가 틈날 때 장난걸거나 농담하거나 하는데 그걸 안한다거나)
그거 눈치보느라 더 실수하고 난리남...
뭐 내가 없는 날도 실수는 하긴하거든?
그러니 걍 덤벙대는 성격이니 이건 어쩔 수 없나 싶다가도ㅠ
일인데 왜 못 고치나 싶다가도ㅠ
근데 아이러니하게 내가 얠 엄청 혼내는데도
얘가 나를 정말 좋아해주고 따라.
매장사람들은 물론이고 회사사람들도 알 정도.
(참고로 둘 다 여자임)
나도 개인적으로는 얘가 싫은건 아니야.
그러니까 밥도 먹으러가고
오히려 아끼니까 잘 하길 바라는 맘에 더 주의준 것도 있어.
그래서 그 공과 사의 선을 더 지켜줬음 하는데 그게 안돼ㅜㅠ
나한테 집착??해ㅠㅠ
전형적인 좋은게 좋은거지 그럴수도 있지 타입이라
일을 못하는건 아닌데 잔실수가 정말 많고
일머리도 없진않지만 둔하달까??
잔실수 주의주면 또 그거에 멘탈 나가서 실수하고..
근데 또 내가 조금 농담해주고 하면 금방 풀리고....
본인도 이런 것들
(자기의 잔실수들, 스스로 꼼꼼해야된다는 생각??)
에 스트레스를 받긴했는지
지금 우리 매장오고 살도 꽤 많이 빠졌고
위염도 걸리고 그랬었거든.
내 앞에선 울기도 몇 번 울었고.....
나도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점장님은 얘랑 사이가 안좋고
(대놓고 티는 안내는데 서로 알아 안맞는걸)
나는 친하게 지내면 얘가 선을 모르니 곤란하고
그렇다고 좀 멀리하려고하면 내눈치 보느라 일을 못하고....
아 얘랑 알바들이랑은 친해.
내가 지적하는 방식을 바꿔야되나?ㅠ
나도 말을 좀 세게?차갑게?(욕이나 나쁜 말은 안해)
하는 편인건 인정하는데...ㅠㅠ
잔실수정도는 본인이 수습하는정도면 그냥 눈감고 모른척 해야돼?ㅠㅠ?
넘 답답하다.....
난 매장근무를 하는데 우리 매장에 신입이 들어왔어.
알바를 3년정도하다 직원된건데
1년 전쯤 우리 매장으로 이동해서 올해 정규직으로 됐어.
일단 내 성격은
해야하는건 확실히 해야하고
인간관계에 크게 관심없고
좋게 말하면 꼼꼼하고 완벽주의,
나쁘게 말하면 자잘한거 그냥 못 넘기는 타입.
다같이 사이좋게 힘을 합쳐서 하자!! 가 아니라
개개인이 똑바로 해야된다는 주의.
근데 신입은 다같이 사이좋게, 즐겁게가 젤 중요하고
부족한건 서로 채워가면 된다는 주의야.
인간관계에 엄청 신경쓰고.
기본적으로 칭찬이나 애정표현을 잘해.
애는 싹싹하고 밝아.
누구랑도 친하게 지내고 잘 웃고 손님한테도 잘 하고.
나도 개인적으로도 같이 밥도 먹으러 가고 그랬어.
근데 애가 정말 덤벙대ㅠ
성격이 그런거 같긴 한데 전반적으로 침착하질 못해.
주의를 줘도 금방 못고치고,
고친 것 같다가 또 똑같은 실수하고 그래.
까먹기도 엄청 까먹음.
글고 본인 스스로도 자긴 인간관계, 주변사람 기분에 영향 많이 받는다는데
내가 보기에도 그게 심해ㅠ
딱히 나나 점장님이 화낸 것도 아닌데
좀 주의주거나 내 기분이 안좋아보이면
(원래 내가 틈날 때 장난걸거나 농담하거나 하는데 그걸 안한다거나)
그거 눈치보느라 더 실수하고 난리남...
뭐 내가 없는 날도 실수는 하긴하거든?
그러니 걍 덤벙대는 성격이니 이건 어쩔 수 없나 싶다가도ㅠ
일인데 왜 못 고치나 싶다가도ㅠ
근데 아이러니하게 내가 얠 엄청 혼내는데도
얘가 나를 정말 좋아해주고 따라.
매장사람들은 물론이고 회사사람들도 알 정도.
(참고로 둘 다 여자임)
나도 개인적으로는 얘가 싫은건 아니야.
그러니까 밥도 먹으러가고
오히려 아끼니까 잘 하길 바라는 맘에 더 주의준 것도 있어.
그래서 그 공과 사의 선을 더 지켜줬음 하는데 그게 안돼ㅜㅠ
나한테 집착??해ㅠㅠ
전형적인 좋은게 좋은거지 그럴수도 있지 타입이라
일을 못하는건 아닌데 잔실수가 정말 많고
일머리도 없진않지만 둔하달까??
잔실수 주의주면 또 그거에 멘탈 나가서 실수하고..
근데 또 내가 조금 농담해주고 하면 금방 풀리고....
본인도 이런 것들
(자기의 잔실수들, 스스로 꼼꼼해야된다는 생각??)
에 스트레스를 받긴했는지
지금 우리 매장오고 살도 꽤 많이 빠졌고
위염도 걸리고 그랬었거든.
내 앞에선 울기도 몇 번 울었고.....
나도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점장님은 얘랑 사이가 안좋고
(대놓고 티는 안내는데 서로 알아 안맞는걸)
나는 친하게 지내면 얘가 선을 모르니 곤란하고
그렇다고 좀 멀리하려고하면 내눈치 보느라 일을 못하고....
아 얘랑 알바들이랑은 친해.
내가 지적하는 방식을 바꿔야되나?ㅠ
나도 말을 좀 세게?차갑게?(욕이나 나쁜 말은 안해)
하는 편인건 인정하는데...ㅠㅠ
잔실수정도는 본인이 수습하는정도면 그냥 눈감고 모른척 해야돼?ㅠㅠ?
넘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