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0대중반 비혼주의 사람이야
내가 비혼주의고 결혼생각당연히 없고 연애해도 내가 직접 겪어서 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소개팅 선 등등으로 만남은 하고싶지않다고 무수히 부모님에게 말해왔어
근데 연례행사로 매년 한번꼴로 사람을 만나는 자리를 가져오고있어
재작년 작년은 진짜싫지만 부모님 체면도 생각하면서 밥한끼는 하고왔어
올해 또 연례행사처럼 그렇게 이야기나오고있고 내번호까지 준상태야
이걸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부모님이랑도 엄청싸웠어 큰소리내면서 ㅜㅜ 내가 이럴때마다 병걸릴거같다고 너무힘들다고
부모님은 그냥 만나보고 인연이 되면 되는거고 아니면 아닌건데 내가 왜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데
결혼을 하라는것도아니고 일단 만나보라는건데 이러면서 늘 같은말 반복
내가 병걸릴거같다 너무답답하고 힘들다 이렇게 말했더니 좀 충격받으신거같긴하더라고
속 터놓고 이야기좀 해보자고하는데 나같은 덬들있니?
진짜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넘 스트레스야
내가 결혼안하는게 부모님한테 흠이 되니까? 부모님 마음 편하자고 싫어하는 만남을 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넘 답답해서 남겨보는 글이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