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사람들이 우리나라 도시락 사발면에 우리나라 마요네즈를 뿌려 먹는다는 정보를
전부터듣고 신경쓰였었음. 마침 컵라면을 먹으려는데 집에 이런저런 컵라면이 있는데 뭔가 기존의 맛은
싫은 기분이 들었을때 그걸 생각했지.
면이 다 익고 2숟가락정도의 마요를 뿌렸어. 마요가 퍼지는걸보며 으윽.. 잘못했나? 생각했더니
맛은 음... 상상했던것만큼 끔찍하진않아. 국물이 좀 부드럽고 고소하고 칼로리 왕된 느낌.
평소에 치즈 자주 넣어먹는덬들은 거부감이 훨 덜할꺼야.
결론은 가끔 느끼하게 먹고플때는 넣어먹어도 괜찮겠어. 자주는 말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