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놀러간 동생이
편의점에 호로요이 있다기에 거기 있는 맛 다 사오라고 했더니
시로사와
모모
링고
홍차 맛 사왔어 ㅋㅋ
맛 후기..
1. 시로사와
밀키스!!!!!암바사!!!!!!!!!!
+아주아주 약한 알코올
그래서 맛있어 ㅋㅋ 난 밀키스 좋아해서 ㅎㅎㅎ
2. 모모
존맛
예전에 일본 갔을 때 복숭아맛 환타 먹었는데 그건 진짜... 이건 뭐지..? 싶었는데
이건 존맛
복숭아맛 음료는 대개 맛이 약한 편인데
얘는 복숭아맛이 강해
엄청 달달한 복숭아향이 강해서
뭔가... 그냥 복숭아맛이라기 보다는 복숭아통조림맛?
복숭아잼 맛?.. 그 정도로 달달했어
끝에 살짝 술맛 나고
3. 링고
데미소다 사과맛보다 더 맛있는 사과맛 ㅋㅋㅋ
첫입은 정말 딱, 맛있는 사과 탄산음료 같은데 끝맛은 그래도 나 술이야! 라고 주장하는 느낌
맛있었음ㅋㅋㅋ
4. 코우차
나 이거 속았음...
사실 처음에 주황색이라서 미캉인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
귤맛일줄 알고 마셨는데
한입 마시자마자 오만상을 다 찌푸림ㅋㅋㅋ 내 동생도...
왜냐면
우리는 귤맛을 생각하고 마셨는데 입에 들어온건 이도저도 아닌 되게 떫은 느낌의 맛?
이게뭐야아아아악
하면서 캔을 다시 살펴보니까 코우차라고 써있는거야
그래서 아 이건 홍차맛이었구나...라고 깨달았더니
갑자기 존맛 ㅋ...
원효대사의 해골물의 역버전...
알고나니 맛있게 느껴지는 그런..?
일반적인 홍차맛났어
탄산은 제일 약했고. 맛때문에 약하게 느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전체적으로 호로요이는
처음에는 달달한 향이 강하고
알콜은 끝에 살짝 느껴지는 정도... 도수가 3도 밖에 안되니까 ㅋㅋㅋ
달달한 술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일거야
우리 엄마는 이게 뭐냐고 싫어하셨거든..
난 만족 ㅋㅋ
주스처럼 마시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