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원회(반장,학생회모여서 회의하는거)
열리는 시간이랑 대회랑 겹쳤어..

그래서 반장부반장이 둘다 대회참석으로
공석이라 여태까지 서기인줄 알았던 내가
반에 서기가 두명이라고 나도 모르는 새에
총무부 부장이 되서 담임의 지명으로 참석..

고3인데 여태까지 반장경험 한번도 없었어서
회의는 처음이였다고한다ㅎㅎ..

문과여자반은 다들 반장대리로 참석해서
나혼자 대타가아니어서 편했다ㅎㅎ...

의견중에
급식을 3학년 2학년 1학년순으로 먹는데
3학년이 늦게와서 급식실
입구에서 1,2학년 새치기하는건
이해하는데 급식카드찍고 식판받고 음식
받을때 밀치고 새치기하는 3학년때문에
곤란하다는 의견이 나옴ㅋㅋㅋㅋ
3학년들은 무법자냐고 소근소근ㅋㅋㅋ
학생부담당쌤은 시간알아오라고ㅋㅋㅋ
Cctv 본다고ㅋㅋㅋㅋ 그래서 회의 기록하는
곳에 주의하라고 두번강조해서 써놨다ㅋㅋ

급식실 들어갈때 어떻게해야할까 고민하는데
선생님이 1,2,3학년 먹는순서바꿔보라니까
3학년 격렬한반응 일어남ㅋㅋㅋㅋ 다들
소리지르고 항의하니까 철회됨ㅋㅋㅋ

사실 초반엔 의견 없으니까 막 시켜대서
곤란했는데 후반에 막 편하게 항의하고
그러니까 재밌었음ㅋㅋㅋㅋㅋ

1,2학년때는 애들이 대위원회만가면
작년졸업한선배가 너무 따지는데
말빨이 세서 밀리지도않아가주고
다들 질려서 오던데 내가참가할땐
아무도없어서 나름 화기애애했음ㅋㅋㅋ
근데 3학년만인거같다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두번은 참가하고싶지않아ㅋㅋㅋ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