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오늘 진짜 학원 아침부터 가기 싫어서 걍 영화관 쪽은 시내니깐 무작정 갔는데 거기 "프리존" 이라고 있는거야
1시간에 2천원 2시간에 4천원 이런식으로 돈 올라갔고, 안에 닌테도 윌이고 게임기고 스티커사진기고 코인노래방이랑 당구랑 막 다 있었음.
학원 땡땡이 치고 10시에 갔는데 진짜 아침이라서 그런가? 학생들도 학교 가고 대학생들도 아무도 걍 영화관에 없고 프리존에 없는겨.
심지어 프리존이 2층, 3층으로 나눠져 있던데 노래방 3층 청소 중이라서 쓸꺼면 2층 가서 쓰라고 하길래 진짜 방음 잘 안됨에도 불구하고 진짜 사람 아무도 없으니깐 진짜 잘 놀다가 온 기분임. 노래방 1시간 30분 정도 하다가 30분은 3층으로 올라와서 디스코? 그 발판 밟는거 그거 하고 (사람 많으면 쪽팔리는데 아무도 없으니깐 막 함) 막 게임기 총 쏘는 게임하고 싸우는 게임하고 진짜 혼자서 진짜 너무 재밌게 잘 논 느낌임.
진짜 우리 동네 노래방보다 신곡 다 있는 느낌임 업뎃 진짜 빠르다! 혼자서 노래방 가면 9천원 정도 내야하는데 여긴 2천원 내니깐 돈도 학생한테 저렴하다고 느꼈엉ㅇㅇ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