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보고 공차 초콜렛음료 위에 하우스폼 얹은거 먹어봤었거든(이름 까먹음)
근데 쫌 맹숭하니 그 돈주고 차라리 초코우유 세개사먹고 남은돈으론 과자사먹는게 나을것같더라
이번엔 오레오초코스무디 추천글을 보고 뽐뿌왔는데 그먹어봤던 음료랑 크게다르지 않을거 같아서
오레오 밀크 스무디를 먹어보기로 했어!
알바친구가 초코보단 밀크가 낫다그랬다는 글을 어디선가 보곤 더욱 기대를 하게되었어!
공차에 가서 펄추가해서 시켰어 빨대꽂아준다는걸 거절하는건 언제나 귀찮은 일이야 그럼 포장해갈거냐고 또물어보기 때문이지 그럼 난 또거절해야돼 난 그저 내 빨대는 내가 꽂아먹고싶을 뿐인데! 빨대 꽂을힘은 내게도 있다!
사실 온갖걸 다만진 손으로 내 빨대를 만지는게 싫어..
자! 음료는 아래에 펄 깔려있고 스무디에 아주 자잘한 오레오 가루가 흩어져있는게 보이고 맨위에 오레오 덩어리가 조금 올려져 있었어
플라스틱 뚜껑을 씌웠기 때문에 밀크티를 시킬때처럼 흔들어섞을수 없어서 그 모양은 유지되어 있었지
빨대를 꽂았다! 두구두구두~ 먹었어! ......나니~? 이 시럽맛은?? 나니고레~?
뭐라고하면 좋을까 우유들어간 식품이 주는 그 리치함? 있지? 예를들면 아이스크림 옥동자의 혀가 느끼는 포만감!
공차의 오레오밀크스무디는 그딴건없이 걍 얼음 디따많이 갈고 우유 쫌붓고 오레오 쪼끔을 백번갈고 커피집에 비치돼있는거같은 시럽을 마구 두른 아주 성의없는 맛이야
오레오도 밀크도 느낄수없고 얼음과 시럽은 풍부해
결국 먹다버렸어 공차는 내 4500원 돌려놔라 인마이포켓에~ 겟배액!!!
근데 비싸네 카페는 자리세라고 생각하지만 공차는 그럴만한 자리가 갖춰지지 않은 곳이 대다수인거같은데 그값을받고 음료가 이렇게 후지면................... 탈덬한닷!!!!!!!!!!!!!!!!!!!!